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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01-13 17:46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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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500㎞ '현무-2B' 개량…실제 잠수함서 시험할지 관심



북한 SLBM 북극성-3형 발사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 당국이 3천t급 이상 잠수함에 탑재할 국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지상 사출 시험을 마치고, 연내 수중 사출 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엔트리파워볼

군 소식통은 13일 "우리 해군 잠수함에 탑재할 SLBM의 지상에서 사출 시험이 작년까지 끝났다"면서 "올해에는 수중에서 사출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중 사출 시험 일정과 시험 수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군은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인 '현무-2B'를 기반으로 SLBM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수중 사출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끝나면 3천t급 이상의 잠수함에 탑재할 계획이다.

해군은 중형 잠수함 건조와 관련, 1차로 도산안창호함(3천t)급의 3척에 이어 2차 3천600t급 3척, 3차 4천t급 이상 3척 등을 차례로 건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천t급 이상은 핵 추진 잠수함으로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내에 이뤄질 수중 사출 시험은 수중 바지선에서 진행하는 것이 유력해 보이지만, 실제 3천t급 1번 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실제 잠수함에서 수중 사출 시험을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산안창호함은 SLBM 발사관이 6개인 콜드런치(cold launch) 방식 수직발사대를 갖췄다.

북한은 SLBM '북극성-3형' 3발 탑재할 수 있는 3천t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또 12일 폐막한 노동당 8차 대회에서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수중 발사 핵전략무기(핵탑재 SLBM) 개발을 공식화했다.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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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이어폰 빼고 램용량 등 사양 일부 하향…출시 전부터 소비자 불만 가중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의 출고가가 100만 원 미만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 제품이 애플의 '아이폰12' 인기를 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다만 가격이 저렴해진 대신 전작인 '갤럭시S20'에 비해 사양이 낮아진 데다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도 제외될 것으로 알려져 제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1'의 출고가는 99만9천900원으로 결정됐다. ▲갤럭시S21플러스는 119만9천 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B는 145만2천 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B는 159만9천400원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5G 플래그십 중 100만 원 미만에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작인 ▲갤럭시S20 기본 모델 출고가가 124만8천500원 ▲갤럭시S20 플러스가 135만3천 원 ▲갤럭시S20 울트라가 159만5천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15만~25만 원가량 저렴해졌다.


갤럭시S21 울트라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캡처]


이처럼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의 출고가를 낮추는 것은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최저 95만 원으로, 전작보다 가격이 저렴해지며 단숨에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 영향이 컸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에 밀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29.2%)와 애플(19.2%)에 밀려 15.1%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힘입어 4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4천100만 대로, 그 해 10월에 출시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5천230만 대보다 부진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0'가 흥행에 실패한 점이 주효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량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높은 출고가로 인해 전작의 60~70% 수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갤럭시S21'의 출시 일정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기고 가격 부담을 낮추는 것은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함과 동시에 화웨이의 공백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에서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해 '갤럭시노트' 이용자들까지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 울트라에만 지원되는 데다 S펜을 수납할 공간이 없어 전용 케이스 등을 통해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점 때문에 판매량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갤럭시S21' 시리즈의 사양을 하향 조정한 것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갤럭시S21 기본형과 갤럭시S21 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전작(QHD+)보다 낮은 FHD+ 해상도를 지원하고, 8GB 램을 탑재한다. 갤럭시S20 플러스의 램 용량은 12GB, 디스플레이는 QHD+였다.

또 '갤럭시S21' 패키지에 그동안 제공됐던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이 빠진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고 있다. 이번 패키지에는 USB-C 타입 패키지와 퀵스타트 가이드, 유심 제거 핀만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2' 출시 이후 모든 아이폰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외한 전략을 따라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환경 보호와 자원 낭비를 명분으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환경 보호와 자원 낭비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생산 원가 절감과 운송비 절약 등의 요인이 더 크다"며 "스마트폰 가격 인상 요인을 줄이는 데에 유리할 뿐 아니라 충전기 액세서리 판매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들은 '갤럭시S21'이 출시되기 전부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충전기 어댑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데다 기기 사양도 낮아져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삼성전자의 충전 어댑터를 추가 구매할 경우 15W 기준 1만9천 원, 25W 기준 3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 네티즌은 "AP, 램, 디스플레이, 해상도, 마감소재, 진동 부품, 내장 스피커 등 스마트폰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부품을 대폭 하향하고 충전기, 이어폰까지 없애버렸다"며 "그러면서 무게는 전작보다 8g씩이나 더 무거워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으로 보면 50만 원 어치는 줄어든 것 같은데 가격을 25만 원 낮춘 것은 저렴해진게 아니라 오히려 비싸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성능 하향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많은 곳에서 지적하고 있어 판매량이 기대만큼 많을 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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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AFP=연합뉴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미국의 50대 의사가 사망했다. 접종 16일 만이다. 화이자는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56)이 지난 3일 사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8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사인은 뇌출혈이었다.파워볼사이트

NYT에 따르면 백신 접종 3일 후 마이클 박사의 손발에는 작은 반점이 생겼다. 내출혈에 따른 증상이었다. 그는 바로 응급실로 이송됐고, 코로나 백신 반응으로 인한 급성 면역 혈소판 감소증(ITP) 진단을 받았다. 부인인 하이디 네켈만에 따르면 접종 뒤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마이클 박사의 혈소판 수치는 0으로 나타났고, 그는 즉시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다. 정상 수치인 혈중 마이크로리터당 15만~45만에 현저히 부족한 수치다.

이처럼 혈소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으면 혈액이 응고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환자의 잇몸이나 구강 내 점막에서는 출혈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망막이나 두개강 내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남편의 사망을 알린 네켈만은 “남편의 혈소판 수를 늘리기 위해 2주 동안 전국의 전문가들이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최후의 수단인 비장제거 수술 이틀 전 혈소판 부족으로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에겐 기저 질환이 없었으며 건강하고 활동적이었다”고 NYT에 말했다. 또 다른 약물이나 백신에 반응을 보인 적 없으며,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 초기부터 N95 마스크를 쓰며 가족과 환자들을 보호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16일만에 사망한 미국의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 페이스북 캡처

화이자는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임상시험과 실제 백신 접종 과정에서도 이번 사례와 관련된 안정성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플로리다 보건부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이클 박사의 사망에 대해 조사 중이다. CDC는 “사례를 조사한 뒤 결과와 필요한 조치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YT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에서 단 한 차례라도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은 이는 약 900만 명에 이른다. 이 중 보고된 심각한 부작용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급성 전신 면역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반응 사례 29건가 있다. 다만 사망에 이른 경우는 없다. 이 외엔 일시적인 통증과 피로감, 두통, 발열이 대부분의 부작용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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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술적 문제" 주장 반복
동결 자금 전달 해법도 난항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란에서 한국 선박 억류에 대해 항의하고, 조속한 해제를 요구했다고 12일 전했다. 외교부 제공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억류된 선박과 선원들의 석방 교섭을 위해 이란을 찾았던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 정부 대표단이 뚜렷한 성과 없이 귀국 길에 올랐다. 이란 측이 요구하고 있는 동결자산 해제를 위한 뚜렷한 해법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 최 차관은 압바스 아락치 외교부 정부차관과 회담을 시작으로 하마드 자리프 외교부 장관,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외교 고문인 카말 하르라지 외교정책전략위원회 위원장, 압돌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마흐무드 헤크마트니어 법무부 차관 등 이란 정부 관계자를 전방위로 접촉했다.

외교부는 최 차관이 이란 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에서 "우리 선원과 선박을 억류하고 있는 대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억류 이후 일주일 이상 지난 시점에서도 일말의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납득할만한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지난 4일 나포된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 문제에 대해 "해양 오염과 관련된 기술적 문제"라는 입장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사법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선원들에 대한 인도적 대우와 영사 접견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이란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모즈타바 졸누리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을 만나 우리 선박 억류사건 해결 및 국내 이란 원화자금 활용 등 양국간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우리 선박 억류 해제의 반대급부 성격으로 예상됐던 국내 은행에 동결된 '이란의 석유대금 70억 달러'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의 제재를 이유로 원화자금을 부당하게 동결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이란에게 '한국과 미국 금융시스템이 상호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원화자금 활용 극대화를 위해 미국과의 협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동결자금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방법을 한국에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은행에 자금 동결 기간 발생한 이자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망을 피해 안전하게 자금을 전달할 수 있는 뾰족한 수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기자 브리핑에서 "이란은 전부터 동결된 우리 자산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접근에 불만을 표시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내 이란 자산 동결 문제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란 정부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정부는 최 차관의 이란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협상안 마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 차관 일행은 카타르를 거쳐 14일 귀국한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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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플랫폼 '쉐탕X'와 계약
'도시와 환경디자인' 강의 제공
운영 수수료·강좌 수익 취득

"中 무크 수익교류, 국내 처음"


부산대가 국내 최초로 중국 무크(MOOC·개방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부산대는 중국의 대표 무크 플랫폼인 ‘쉐탕X’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익을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무크의 해외 교류 사업이자 기존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시작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K팝, K방역을 넘어 ‘K무크’도 수출해 한·중 교육의 교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쉐탕X는 중국 칭화대가 주도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국 내 1위의 무크 플랫폼이다. 현재 2300개 강좌와 5800만 명의 학습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스탠퍼드대 등 해외 대학들과 강좌를 교류하고 있다.

부산대는 쉐탕X와 부산대의 1개 강좌에 대해 3년간 수익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쉐탕X는 중국 내 독점적 강좌 이용 허락권을 가지며, 부산대는 강좌 운영을 책임진다. 쉐탕X는 무크 운영에 따른 인증서 수수료와 강좌 수익의 일부를 매년 부산대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익 교류로 계약된 강좌는 부산대 K-MOOC ‘도시와 환경디자인(김동식 실내환경디자인학과 교수)’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인 환경디자인적 측면에서 도시와 공간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교양강좌다.

김동식 교수는 영상강좌의 특성을 살려 도시의 공간과 유수 건축물을 찾아가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고성호 PDM파트너스 대표, 조병수 BCHO아키텍츠 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를 비롯해 전시·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시공테크, 한샘 경영진과의 대담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학 교육 방법을 제시했다.

K-MOOC 강좌 제작을 맡고 있는 부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의 김준길 PD는 “강좌(13주차) 전체를 모두 현장 촬영했고, 드론 촬영을 통해 건축물과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강좌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대구의 진골목, 서울로7017 등 도시의 길이 지닌 공간적 가치를 담았다. 파크하얏트, 힐튼부산, KISWIRE(고려제강), 유엔평화기념관 등 국내 우수한 건축물이 내포한 환경디자인적 요소도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단순한 강좌 교류를 넘어 부산을 비롯한 한국 명소에 대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관광 수요 증대와 중국인 유학생 대상 홍보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병곤 부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국내 일부 대학이 미주와 유럽권의 글로벌 무크에 진출하긴 했지만 중국 무크 플랫폼에 수익 교류로 진출하기는 부산대가 국내 처음”이라며 “20여 개의 부산대 K-MOOC 강좌를 개발한 점을 살려 추가 강좌 수출도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파워볼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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