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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8-28 12:49 조회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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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상품 승인과정 고도화할 것"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NH투자증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를 계기로 금융상품 판매와 관련한 내부 시스템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에 대한 최대 70%의 유동성 지원 결정은 진통 끝에 나온 최선의 조치였다고 역설했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정 사장은 전날 사내 전산망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는 운용사의 거래상대방 리스크까지 고려해 상품 승인과정과 사후 모니터링 과정을 고도화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전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옵티머스 사모펀드 가입 고객에게 가입 규모별로 원금 대비 30∼70%로 차등해 자금을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안을 의결했다.

정 사장은 이사회 결정에 대해 "모든 고객이 만족하기는 어려울 수 있는 방안"이라면서도 "총 6번의 이사회 논의를 거치고 이 과정에서 안건의 승인이 3차례 보류되는 등 진통의 과정을 거쳐 나온 최선의 조치였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문제가 되었던 사모펀드의 사례와는 달리 본 건은 운용사의 사기로 인해 발생한 건"이라며 "당사의 명백한 과실이 없음에도 핵심고객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지원을 하는 것이어서 심도 있는 법률적 판단과 다각도의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상반기에 옵티머스 펀드 관련 대손충당금을 이미 쌓았으며 이번 유동성 공급이 회사에 미칠 재무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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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운용이 운용한 46개 펀드 5천151억원이 환매 중단됐거나 환매가 어려운 상태다. 이중 NH투자증권의 판매액은 4천327억원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옵티머스 펀드사기 피해자모임' 측은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 사례가 전무했다는 점에서 '사기 상품'에 해당하므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원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고 NH투자증권에 요구해왔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번 결정으로 NH투자증권이 고객에게 지원할 자금이 총 1천7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pan@yna.co.kr
"피해규모 예상보다는 적다…이만한 것도 천만다행"
태풍 지나가자마자 현지시찰 등 행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8호 태풍 ‘바비’가 강타한 황해남도를 찾아 피해지역을 돌아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태풍 ‘바비’가 강타한 황해남도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했다.

노동신문은 28일 김 위원장이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를 부르시어 도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시찰 날짜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태풍이 황해도에 상륙한 시점이 27일 새벽이고 다음날 북한 관영매체들이 곧바로 김 위원장의 활동을 보도했다는 점에서 전날 오후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발빠르게 수해현장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장마와 태풍 등에 따른 잇따른 재난상황이 지속하는 과정에서 민생을 직접 챙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빗물에 꺾인 이삭과 옥수수를 주워 살펴보며 근심 어린 표정을 드러냈다. 시찰에는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 8호에 의한 피해 규모가 예상하였던 것보다 적다”며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이만한 것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당 조직들과 일꾼(간부)들이 올바른 위기 대응 의식을 가지고 태풍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을 데 대한 당 중앙의 지시를 접수한 즉시 예견성 있는 안전 대책들을 취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고 각 부문별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인 위기관리체계가 바로 서가고 위기대처 능력이 현저히 개선되어가고 있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힘을 집중해 태풍피해를 빨리 가시기 위한 사업을 잘해야 한다”며 “특히 농업 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과학 연구기관들과의 연계 밑에 농작물 피해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육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수확고 감소를 최소한 줄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 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 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 과업 중의 하나”라며 “당 중앙위원회 각 부서들을 황해남도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 복구 사업에 모두 동원하라”고 주문했다. 북한은 조선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을 수해·태풍 복구를 위한 목표일로 잡고 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여러지역에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농작물 피해가 적지 않았다. 또 공공건물 지붕이 파손되고 나무들이 부러지면서 도로가 차단됐다. 전봇대가 넘어지며 전력공급 중단 사태도 있었다.

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는 랜드마크 건물인 사리원백화점 외벽이 뜯겨나갈 정도로 거센 강풍 피해가 있었으며, 대동강 하류 남포시에서는 도로 곳곳이 유실됐다.

북한은 태풍으로 넘어진 벼와 옥수수대를 바로 세우고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차단하고 살균제와 영양제를 넣는 등 피해복구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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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yamye@edaily.co.kr)

(베스트 일레븐)

2002년생의 데니스 커킨은 며칠 전 꿈을 이뤘다. 그간 토트넘 홋스퍼 U-23 팀 소속으로 뛰었지만, 프리시즌 경기에 조세 모리뉴 감독의 호출을 받아 1군 출전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래서 커킨은 입스위치 타운전을 즐겁게 누볐다.

토트넘 홋스퍼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스위치 타운전 이후 커킨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 자리서 커킨은 모리뉴 감독에게 전화를 받았을 때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커킨은 “설명하기 어려웠다. 놀라운 감정이었고, 약간 긴장되기도 했다. 그래도 경기장에 나갔을 땐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커킨은 “토트넘 홋스퍼 아카데미의 모든 코치들에게 고맙다. 그들은 내가 이 지점에 도달하도록 도왔다. 그들이 나를 준비시켰고, 나 또한 준비가 됐다고 느낀다”라고 아카데미에서 자신을 가르쳤던 코치들에게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커킨을 향해 이런 질문도 던졌다. ‘모리뉴 감독에게뿐만 아니라, 월드컵-위닝 캡틴, 잉글랜드의 캡틴, 한국의 캡틴 및 국가대표급 선수들로부터 이루어진 시니어 스쿼드에서 배운 건 무엇인가?’ 여기서 비유적으로 표현된 이들은 ‘월드컵 위너’인 프랑스 주장 휴고 요리스, ‘삼사자 군단’의 주장인 해리 케인, 그리고 대한민국의 주장인 손흥민이었다.

이에 커킨은 “많은 걸 배웠다. 그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고 나는 환영을 받았다”라면서 “가장 크게 배웠던 건 새로운 수준의 프로페셔널리즘이었다. 피치 안에서, 피치 밖에서, 내가 배울 필요가 있는 것들 등 모든 측면에서였다”라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깨달은 게 많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을 비롯, 요리스·케인과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들은 각국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혹은 주축으로 활약하는 뛰어난 선수들이다. 샛별들은 이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서현우가 ‘악의 꽃’에서 장희진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애틋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며, 절절한 멜로까지 다 되는 ‘믿보배’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9-10회에서는 다가가는 김무진(서현우 분)과 밀어내는 도해수(장희진)의 절절한 멜로가 본격화되며 시청자의 가슴에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도현수(이준기)가 범인으로 지목된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진범은 해수였다. 그녀는 지난 18년 동안 동생을 향한 죄책감에 짓눌려 살아왔고, 동생과 재회한 지금, 머릿속에는 동생을 돕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무진에겐 그런 해수 생각뿐이었고, 자수를 다짐한 그녀 때문에 불안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더군다나 해수는 성큼성큼 다가오는 무진에게 현실을 일깨워 주기 위해 그를 불도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하고 남루한 옥탑방에 데려갔다. 심지어 불면증과 불안증세를 고백하며 “나 옛날의 도해수가 아니야. 우리 옛날로 못 돌아가”라고 못 박으며, 망가진 모습을 드러냈다.

해수가 무진을 가장 필요로 했던 18년 전, 무진은 모진 말로 그녀의 가슴을 후벼 파고 떠났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양손 가득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시 돌아왔다. 해수의 숙면을 도와줄 아이템을 하나씩 설치하며 텅 빈 옥탑방을 가득 채워갔다. 삭막했던 해수의 보금자리는 무진의 손길로 한 층 부드러워졌다.

그럼에도 “흔들지 말라”고 힘껏 밀어내는 해수였지만, 무진도 포기하지 않았다. “난 네가 그렇게 혼자 견디는 게 싫어. 그 뿐이야”라며 자신이 채워줄 수 있는 일상적인 도움을 전한 것. 몸이 아프거나, 화장실 변기가 막히거나, 무거운 짐 옮겨야 될 때, 또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겁이 나서 죽을 거 같을 때, “밤이건 새벽이건 아무 때나 상관없으니, 나한테 전화해”라는 무진이었다. 오랜 세월, 상처와 죄책감을 홀로 견뎠을 해수에게 이제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것.

그렇게 무진은 해수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백희성(이준기)으로 살고 싶다’는 동생의 바람을 지켜 주기 위해, 도민석(최병모)의 진짜 공범을 찾아내고자 최면치료까지 결심한 해수에겐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최면 상담사를 통해 해수가 휴대폰에 그를 ‘무진이’라고 친근하게 저장해놨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은 의외의 ‘킬링포인트’를 만들기도 했다.

이날 서현우는 동생을 향한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해수의 망가진 모습에도 꿋꿋하게 그녀를 지키며 상처를 보듬으려 노력하는 ‘해수사랑꾼’의 면모로 김무진 캐릭터에 로맨티스트의 매력까지 추가했다. 백희성 역의 이준기와 기묘한 브로맨스를 형성하며 능청과 긴장을 오가는 프로다운 완급 조절로 ‘찐’ 연기를 터뜨렸고, 이제는 멜로까지 다 되는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밀어내는 해수와 다가가는 무진, 과연 두 사람은 이 절절한 로맨스의 끝에서 서로를 향해 미소 지을 수 있을까.

한편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페이스북 갈무리


의사 집단휴진이 계속돼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 및 국가고시를 거부하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29)씨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를 찾아가 인턴 지원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의 기사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조선일보 기사로 알려진 이 기사는 현재 조선일보 인터넷판이나 지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다.조 전 장관은 해당 매체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예고했다.

조 전 장관은 28일 SNS에 '조민, 세브란드병원 피부과 일방적으로 찾아가 "조국 딸이다, 의사고시 후 여기서 인턴 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의사 및 의대생 단톡방(단체 카카카오톡 채팅방)에 회람되고 있는 신문 기사인데, 온라인에서 검색되지 않는데 '판갈이' 되기 전 원본을 보내주시거나 출처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제 딸은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한 사실 자체가 없으며 병원 관계자 누구도 만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피부과 교수 누구도 조민을 만난 적 없다고 하는데 이런 헛소문을 퍼뜨린 사람의 의도는 뭘까"라며 '우리는 지금 전공의, 전임의들이 없는 공백을 메우느라 너무 바쁘다'라는 정기양 연세대 의대 피부과 교수 글을 공유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해당 피부과 교수 모두에게 확인했지만 조민을 만난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신문을 실었다고 알려진 언론을 향해 "지면(28일 자 10면) 맞는지, 판갈이 한 것인지, 온라인에 처음부터 안 올렸는지...판갈이 되기 전 기사가 맞는다면 엄격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고 조작자를 함께 찾아 엄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들로부터 원본을 확보했으며 A일보와 기사를 쓴 두 기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조민씨의 세브란스 병원 방문 및 인턴 청탁 의혹은 최근 반 조국 진영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유튜브 채널에서 퍼지고 있다. 전공의 파업과 겹쳐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국흑서 제작후기'에서 "아참, 조민아, 너도 고마워. 혹시 세브란스 피부과 한다는 소문은 진짜니?"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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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도 지난 26일 유튜브에서 한 시청자가 '조민 연대 피부과 인사 간 것 맞다. 재학생에게 확인했어요'라는 글을 채팅창에 올리기도 했다.

조혜승 기자 chohs102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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