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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17 13:2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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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 관련 공판 중 몸이 아프다는 호소를 하다 법정에서 쓰러져 119 구급대 차량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 중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다가 쓰러졌다.

정 교수는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앞서 정 교수의 변호인은 "피고인(정 교수)이 아침부터 몸이 아주 좋지 않다고 하고, 지금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잠시 휴정한 뒤 재판을 이어가려 했으나 정 교수 상태가 낫지 않자 퇴정하도록 했다.

이에 정 교수는 법정을 나가고자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중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재판부는 곧바로 법정에서 방청객들을 퇴정시켰고 정 교수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들것에 실려 인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정 교수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구조대원과 짧게 말하는등 의식을 잃지는 않았고 법정을 나온 뒤에도 울렁거리는 증상을 호소했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이날 재판은 정 교수의 건강 문제로 50여분 만에 잠시 중단됐고 정 교수는 11시 30분께 구급차를 타고 법원 청사를 떠났다.

재판부는 변호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정 교수가 자리에 없는 상태에서 재판을 이어갔으나 변호인이 증인 신청을 철회하면서 예정보다 이른 오전 11시 40분께 재판이 끝났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유인택 사장 "생사기로에 놓인 공연예술계와 고통 분담"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예술의전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민간 공연계를 돕기 위해 공연장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 대관료 면제는 1988년 개관 이래 32년 만에 처음이다.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3개월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민간단체 공연의 기본 대관료를 100%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음악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 등 6개 공연장이다.

전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공연,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 기본 대관료 전액을 면제키로 했다.

다만,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공립 및 지자체 소속 예술단체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지원책은 정부의 감염 예방 노력에 동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인 만큼 공연장 운영이 허용될 경우에만 적용된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6개 공연장에 총 94회의 음악회와 14건의 공연 대관 일정이 잡혀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조처가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에 내몰린 민간 공연예술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인택 사장은 "예술의전당이 지원기관은 아니지만, 공연예술계가 생사의 기로에 놓인 현 상황에 책임감을 갖고 민간 예술계의 고통과 고충을 분담하고자 이번 지원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uff27@yna.co.kr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75차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총회 기조연설은 미국 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로, 우리 시간으로는 23일 새벽 2시쯤으로 예상됩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21일 유엔 75주년 고위급 회의에서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기, 호주 등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발언합니다.

강 대변인은 "믹타 출범 이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대표 발언을 통해 유엔이 국제사회 평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인류 공동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협력을 증진하겠다는 5개국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120개국 원수와 53개국 정부 수반 등 173개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연설로 참여한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는 국가별로 소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총회 참여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성희 (bombom@kbs.co.kr )
LG화학이 100% 지분 갖는 물적 분할 방식…12월 출범, 상장 시기는 미정
전기차 배터리 수익 창출에 적기 판단…2024년 매출 30조원 기대



[LG화학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G화학이 전기차 부문 세계 1위인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확정했다.

LG화학은 17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문사업 분야로의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LG화학의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10월30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뒤 12월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발행주식총수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하며 LG화학이 비상장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분사 대상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전지, 소형 전지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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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측은 이번 회사분할에 대해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익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시점이 회사 분할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되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적분할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신설하는 배터리 전문 법인의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모회사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연구개발(R&D) 협력을 비롯해 양극재 등의 전지 재료 사업과의 연관성 등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장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 국내 최초 리튬-황 배터리로 최고도 비행 성공
LG화학, 국내 최초 리튬-황 배터리로 최고도 비행 성공
(서울=연합뉴스)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의 최고(最高)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G화학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하고 비행하는 한국항공우주원 개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 2020.9.10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할을 결정한 것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수주잔고 150조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설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대규모 투자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필요성이 커진 때문이다.

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고,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재무구조 체제를 확립해 재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호황으로 지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이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여건도 갖춰진 것으로 판단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지난 2분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전지 부문 전체에서 1천5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회사분할을 통해 배터리 사업을 비롯해 각 사업분야의 적정한 사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게 되고, 신설법인의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가 모회사의 기업가치에도 반영되어 기업가치 향상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신설법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13조원 정도로 예상했다.

신설법인의 IPO(기업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추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은 사업 활동에서 창출되는 현금을 활용하고,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어 필요할 경우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신설법인의 매출을 2024년 기준 3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설법인을 배터리 소재, 셀, 팩 제조·판매뿐만 아니라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Lifetim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플랫폼(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배터리 사업 이외의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부문에서도 적기에 필요한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배터리 사업과 함께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sms@yna.co.kr

‘그 이상의 변화’ 일단락 :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혁신작업 마무리 했지만

보궐 선거 새인물 없어 ‘인물난’

당밖 보수 인사 껴안기에 나서

국민의힘이 17일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권성동 의원의 복당을 의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을 기점으로 당 혁신 작업을 일단락하고 당 밖 보수 인사들을 껴안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권 의원은 21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권 의원을 포함해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김태호, 윤상현, 홍준표 의원 중 복당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이들에 대한 복당 요구가 있을 때마다 당장 시급한 일이 아니라며 선을 그어왔다. 당 관계자는 “당이 일단 안정을 찾은 후 복당을 추진하겠다는 게 비대위원장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조만간 다른 무소속 의원들,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한 원외위원장들에 대한 복당 신청안도 심의할 계획이다. 당내에선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보수 인사들을 조속히 흡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의 복당 결정에는 이날을 기점으로 당 혁신 작업이 일단락됐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국민통합위원회’ 및 ‘약자와의동행위원회’를 구성을 의결했다.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취임 후 내건 혁신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에서 따 온 이름으로, ‘기득권과 부자들을 위한 당’이라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조직이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영남당’ 이미지를 탈피하고 호남 지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당 로고와 상징색을 확정하는 대로 여의도 국회 앞에 새로 마련한 당사에 현판식을 할 방침이다. 앞서 정강·정책과 당명을 고친 데 이어 당 혁신을 위한 밑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한 셈이다.

김 위원장은 잇단 혁신 작업에도 당이 극심한 인재난을 보이자 직접 출마를 호소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최근 비대위 회의 비공개 자리에서도 “내년 서울·부산시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사람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한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당 안팎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출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김선동 사무총장과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김세연·김용태·이혜훈·나경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는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전 부산시장인 서병수 의원, 이언주·이진복·유재중·박민식 전 의원 등 거론되는 인사만 8명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새로운 얼굴’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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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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