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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10-15 13:28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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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비전문가인 감사위원이 다그치듯 물어서 결론 내린 것 아니냐 우려"
야 "여권, 감사위 의결 나기도 전에 원장 탄핵 강요…반복되면 안돼"

최재형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처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박주평 기자,유경선 기자 = 감사원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자력 발전 1호기 조기 폐쇄 타당성에 대한 감사 결과를 이르면 다음 주께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국감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1호기 감사 심의지연 이유를 묻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감사위원회에서 개진된 감사위원들의 의견을 담아 최종처리안을 작성하고 있다. 최종 문안이 확정되고 위원들이 모두 동의하면 절차를 거쳐 바로 공개할 수 있다"고 했다.

최 원장은 "감사위원들이 중요한 쟁점 사항에 대해 모두 합의했다"며 "빠르면 월요일(19일), 늦어도 화요일(20일)에는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7일 감사위원회를 개최해 나흘간(7·8·12·13일) 월성1호기 감사보고서를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최 원장은 "우선 지난해 국회가 감사를 요구한 이후 1년이 지나도록 감사 결과를 국민께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과 용서를 구한다"며 "이렇게 감사 결과가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적절하게 감사 지휘하지 못한 제 책임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낸 민주당과 정부의 정책 결정 기조를 따르지 않는 감사원이 핍박받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는 계속됐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감사원의 여러 가지 정책 감사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많다"며 "목적을 정해 놓고 하는 것 아니냐, 감사 범위에 한계가 없다 보니 무한정 공무원을 다그치고 결론을 정해 놓고 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탈원전이라는 것은 고도의 정책 및 종합의사결정인데 이것을 사후적 감사를 통해 밝혀낼 수 있냐, 더 나아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비전문가인 조사관이 다그치듯 물어서 결론 정한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김 의원이 감사위원 7명 중 1명이 결원이라며 감사위원의 결론을 믿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지적하자 "공석인 상황은 무조건 반대의견과 마찬가지다. 한 명이 결원됐다고 감사 결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당 김용민 의원은 월성1호기 가동 중지 횟수가 53회였다고 밝힌 뒤 "월성1호기 안정성이 수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안전 문제에) 노출되고 있다"고 했다. 최 원장은 "원전 정지 자체가 안전성에 직결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윤호중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월성1호기 감사와 관련 정부나 여권에서 대단히 불편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감사원장도 불편할 것 같다"며 "대통령은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감사원의 정치 독립성 실현을 해결할 적임자라 했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여권이 그동안 민주적 통제 발언을 많이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권을 박탈할 때 쓰는 단어가 민주적 통제"라며 "감사원에 대해 민주적 통제가 적합한 것이라 보나. 민주적 통제라는 것이 여권에서 하고자 하는 대로 가겠다는 해석들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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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당 유상범 의원은 "(여권은) 감사위원회의 의결이 나기도 전에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해 (감사원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안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감사원장의 탄핵 사태까지 강요했었다"며 "결코 다시 반복되면 안되는 일"이라고 했다.

최 원장은 "이 모든 것들이 감사원이 중요한 사안을 균형있게 다뤄달라는 염려의 표현으로 받아들였다"며 "전혀 핍박과 압력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최 원장은 유 의원이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마피아 조직 범죄를 다루는 재판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 비유한 한 칼럼에 관한 의견을 묻자 "원장으로서 용납하기 어려운 그림"이라며 "원장으로서 굉장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원 국감 시작에 앞서 여야는 한동훈 검사장의 국감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충돌하기도 했다.

jrkim@news1.kr
잘 달리면서도 경제적인 SUV 더 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 탑재
출시와 함께 N라인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대표 소형 SUV 코나가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뉴 코나는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추면서도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해 가장 본질에 충실한 SUV로 거듭났다.


현대차 더 뉴 코나(사진=현대차)
역동적·미래 지향적인 SUV 디자인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독창적인 스타일 위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보다 민첩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더 뉴 코나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장 디자인은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힘차게 솟은 스키드 플레이트에서 보이는 미래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인상의 전면부가 특징이다. 측면부는 40㎜ 길어진 전장으로 또렷해진 존재감과 함께 앞뒤 범퍼와 연결되어 차를 감싸듯 위치한 클래딩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이 당당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더 뉴 코나의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보다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존 대비 2.5인치 증대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클러스터)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면서도 코나의 하이테크한 인상을 강조하고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구성한 센터페시아는 실내 공간을 넓게 느껴지게 한다.

함께 선보인 더 뉴 코나 ‘N 라인(N Line)’은 기본 모델에서 N의 고성능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이 추가로 적용돼 코나 만의 개성 있고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한층 강조한다.


현대차 더 뉴 코나 N 라인(사진=현대차)
다양한 엔진 라인업…고성능 N 라인·N 추가

더 뉴 코나의 엔진은 다양해졌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N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2.0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N도 출시 준비 중이다.

가솔린 모델과 N 라인은 흡기 연속가변 밸브 열림 기간 제어 장치(CVVD) 및 통합 유량 제어 밸브(ITM) 등 신기술을 대폭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자랑한다. 높아진 출력에도 기존 코나 대비 8.6% 개선된 13.9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달성해 경제성도 놓치지 않았다. (2WD, 16인치 휠 복합연비 기준)

SUV 최초로 추가된 N 라인 모델에는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으로 기본 모델 대비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안전·편의사양 확대…정숙성 개선

더 뉴 코나는 보다 역동적으로 거듭난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 차로 변경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하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새로운 안전사양들을 대폭 추가했다.

여기에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험로 상황에 최적화해 주행 안전성을 올리고 가속 성능을 증대시켜주는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해 어떠한 도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SUV 본질에 충실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보내기, 현대 카페이, 최종 목적지 안내, 목적지 자동 추천, 발레 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등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하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더 뉴 코나는 차음필름을 신규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와 함께 차체와 부품 각 부위에 적용되는 흡차음재 사양을 강화해 정숙성을 높였다.


현대차 더 뉴 코나(사진=현대차)
선택사양 제약 없앤 주력 트림…총 3개 트림 운영

현대차는 더 뉴 코나를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2WD 험로 주행 모드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주력 트림인 모던에서는 선택사양의 제약을 없애고 고객의 선호사양별로 구성된 9종의 패키지를 모두 고를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들의 각기 다른 요구조건을 최대한으로 만족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전체 사양을 적용한 모던 트림 풀옵션 가격보다 약 75만원 저렴한 가격을 적용해 구매가치를 높였다. 또 트림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중고차 시세를 고려해 선루프, 테크 패키지 및 빌트인 캠을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차량의 잔존 가치까지 신경 썼다. N 라인 모델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뿐만 아니라 모던 트림으로도 선택권을 확대했다.

더 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2031만~2716만원이며,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2365만~2981만원으로 확정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은 모던 2460만~2814만원이다.

차량 색상은 팬텀 블랙 등 기존 색상 4종에 갤럭틱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서피 블루, 다이브 인 제주, 미스티 정글, 이그나이트 플레임 등 6종을 새로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코나는 동급 최대 출력의 차세대 엔진을 기반으로 우수한 주행성능과 함께 경제성·안전·편의성을 모두 갖췄다”며 “가장 본질에 충실한 SUV, 더 뉴 코나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코나를 계약한 고객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N 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N 라인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와 동시에 올해 말까지 우선 계약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블루멤버스 3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 N라인 모델 출고 고객 대상으로 500명을 선정해 N브랜드 굿즈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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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코나 N라인(왼쪽)과 더 뉴 코나(사진=현대차)


이소현 (atoz@edaily.co.kr)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흔히 ‘통신사’라고 하면 느끼는 선입견들이 있다. 이것을 깨려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닌, 고객이 보고 싶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지상 6층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MZ세대를 공략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공간의 이름은 ‘일상비일상의틈’이다. 말 그대로 고객이 일상과 비(非)일상 사이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의미로 브랜딩했다.

15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Z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 공간의 특징은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단순히 새로 나온 스마트폰과 요금제를 홍보하거나, 5G 서비스를 체험하게 하는 매장이 아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원하는 전시를 구경하거나 친구들과 모임을 가질 수 있고, 사진을 찍거나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살아 있는 식물들을 배치해, ‘도심 빌딩숲에서 만나는 자연’을 콘셉트로 삼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MZ세대 성향과 니즈를 분석하고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모임’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도출했다. 그리고 키워드마다 브랜드 인지도가 있고 기획력과 전문성을 갖춘 제휴사들을 선정해 공간에 직접 큐레이션했다. 그동안 통신사들이 5G 체험 공간 등을 한시적으로 선보인 일은 많았지만, 이와 같이 특정 타깃층을 겨냥해 문화공간을 꾸린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개관 한달째, 이곳을 찾은 MZ세대 방문자는 벌써 1만5000명이 넘었다.

그렇다면 LG유플러스는 왜 이런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야 했을까?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통신사가 늘 해 왔던 ‘우리 상품 좀 사달라’는 식의 마케팅 방식으로는 고객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통신사’라고 하면 매장에 들어갔을 때 뭘 강매하려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고객이 먼저 발을 딛게 하려면 그들이 원하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간에서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실시간 반응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이 진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이렇게 개선한 서비스 혜택은 고객으로하여금 로열티와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선순환이 될 것이란 구상이다. 또한 공간마다 LG유플러스의 브랜드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 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1층에서는 LG유플러스의 제휴 파트너인 구글의 유튜브 스튜디오를 선보이고, 2층 카페에서는 강원도 고성의 해변 모습을 실시간 5G로 보는 식이다.

김새라 그룹장은 “단순히 3개월, 1년 기한으로 잠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최소 3년 또는 5년 장기 프로젝트”라면서 “고객과 긴 시간 대화하는 과정으로, 관계 형성을 위한 첫 단추이자 중요한 플랫폼으로 봐 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과의 일문일답.

Q. MZ세대는 그만큼 유행에 민감한데, 각 제휴처들과의 제휴 기간은 얼마나 되나.

A. (장준영 담당) 현재 입점해 있는 서점이나 카페 등은 MZ세대가 우선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로, 제휴 기간은 1년 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나중에 제휴사들을 통한 고객과의 관계나 고객 혜택 등을 고려해서 계속 함께할지 혹은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나설지 고민해갈 것이다.

Q. MZ세대가 선호하는 곳들이라 해도, 일단 유플러스를 알리는 것도 필요할 텐데.

A. (장준영 담당) 유플러스 브랜드를 내세우는 게 과연 고객이 원하는 대화방식인지 고민했다. 고객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찾아오면, 그 안에서 우리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자연스러운 맥락에서 소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층 카페에서는 유플러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성 카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5층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제휴 서비스, 홈트나 게임 등을 선보일 수 있다.

Q. 비슷한 콘셉트의 해외 사례가 있는지. 국내에선 첫 시도인가.

A. (김새라 그룹장) 우리가 처음에 해외 사례를 보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고객분석을 통해 발견한 아이디어다. 비슷하게 미국에서는 하이테크 기기들을 모아놓은 플랫폼에서 고객들이 살펴보게 하는 사례가 있었다. 업체들이 다양한 기기들을 직접 소싱하고, 고객이 실제로 어떤 기기들을 보고 어떤 장소에 더 머무르는지를 확인하는 경우다. 국내에서는 아마 비슷한 유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이러한 오프라인 소통공간을 둔 곳은 없는 것으로 안다.

Q.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나.

A. (김새라 그룹장) 유료도 있다. 실제로 MZ세대는 비용을 내고 경험하고 싶은 것을 다 경험하려는 성향이 있다. 다만 유플러스 고객은 훨씬 더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현하다’ 작가와 (증명사진·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경우도 좋은 케이스다.

Q. 다른 지점으로 계속 확장할 계획이 있나.

A. (김새라 그룹장) ‘일상비일상의틈’은 마케팅도 일부러 안했는데 1만5000명이 한달간 왔다 갔다. 다 입소문으로, 발견하는 재미로 왔다. 다른 지점으로 확장하는 것은 오픈 마인드다. 다만 이번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 대한 성공 케이스를 어떻게 만들지, 실제 상품서비스를 어떻게 전달할지 등 에코시스템을 돌려본 다음 확장 여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Q. MZ세대와의 소통이라면 오히려 온라인 방식이 낫지 않을까?

A. (김새라 그룹장) MZ세대가 밖에서 친구를 만나는 거라고 보면 된다. 혼자 집에 있을 때도 있지만 한번은 밖에 나와 만나는 오프라인 공간이 있어야 한다. 소통 방식은 비대면과 대면이 조화롭게 잘 돼야 진정한 고객 소통이 된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앵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선 먼저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만날 예정인데, 한반도 종전선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서 실장은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했으며, 양측은 한미동맹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 정세와 한미 양자 관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와 동맹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조율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양국 NSC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서 실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두 한미안보실장의 대면 협의 또한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그 동안 서 실장과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미국 국내 정치일정과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코로나 확진 등으로 유선 또는 서면으로만 소통해왔습니다.

서 실장은 미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했던 '한반도 종전선언' 구상과 북한의 열병식 메시지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미국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방미 기간동안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 및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강 대표는 15일 진행된 정기 인사를 통해 SSG닷컴 대표이사도 맡게 된다.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이 이마트 부문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계열사 대표 및 임원들을 대거 교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축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그룹은 15일자로 이마트 부문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축소하고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SSG닷컴 대표이사에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이마트와 SSG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가 대표이사에 올랐고,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를,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각 사별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마트는 전문성 강화와 조직문화 선진화를 위해 MSV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한다. 메트로담당을 신설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직 문화 본부도 별도로 신설해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를 추구한다.

SSG닷컴은 온라인 사업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터/인프라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각각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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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해 인사를 시행했다"며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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