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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11-16 09:55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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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이틀 연속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어제(15일) 서울에서는 두달여 만에 가장 많은 85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나왔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확산세를 중단시키지 않으면 겨울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에서는 85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광복절 집회로 확진자가 급증하던 9월 2일 100명이 넘은 뒤 두 달 여 만에 가장 많습니다.

서울은 한때 10명 대로 떨어졌다가, 이달 들어 다시 50명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를 보여 왔습니다.

지역감염 사례는 8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동대문구의 에이스 희망케어센터에선 65명, 성동구에 있는 금호노인요양원에서도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파구의 잠언의료기와 강남구의 CJ 텔레닉스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도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정 시설 중심의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서울 곳곳에 있는 병원, 직장, 카페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구가 밀집된 곳에서의 확진자 증가가 더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인구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많기 때문에 특정한 상황, 유행이 증폭되는 상황이 되면 폭발적인 환자 발생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김재현 기자 (kim.jaehyun@jtbc.co.kr) [영상취재: 이주원,김진광 / 영상편집: 배송희]


DB와 SK의 운명이 4Q에서 갈렸다.

원주 DB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82-73으로 꺾었다. 12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여전히 최하위(4승 11패)이지만, SK전 승리로 반전할 계기를 마련했다.

DB와 SK는 3쿼터까지 혈투를 펼쳤다. 그러나 두 팀의 경기력은 4쿼터에 확 벌어졌다. 4쿼터 우위에 선 DB가 결국 이겼고, SK는 눈물을 흘렸다. DB는 잊기 싫은 4쿼터였고, SK는 잊고 싶은 4쿼터였다.

# DB의 어메이징 4Q




[DB, SK전 4Q 슈팅 차트]



DB는 3쿼터까지 55-57로 밀렸다. 하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큰 문제가 아니었다.
DB에게 필요한 건 승리였다. 이기기 위해 반전할 포인트를 만들어야 했다. 그 첫 번째는 2-3 지역방어. SK의 장신 포워드진을 무력화하고, SK의 확실한 슈터가 없는 것을 이용하기 위한 수비 전략이었다.
DB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김건우(194cm, F)에게 3점슛을 맞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DB는 뚝심있게 지역방어를 실시했다. 빠르고 확실한 로테이션으로 SK의 패스 미스를 이끌었다. SK 공격을 위축시키기에 충분했다.
수비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게 공격으로 이어지면 됐다. 이어졌다. 허웅(185cm, G)이 스피드와 돌파를 이용해 득점이나 패스로 활로를 뚫었고, 김훈(196cm, F)이 볼 없는 움직임과 동료의 패스를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김훈의 한방이 없었다면, DB가 폭발적인 4쿼터를 만들 수 없었다. 그러나 김훈이 3점을 연달아 터뜨린 이유. DB의 공수 응집력과 DB 선수들의 승부 근성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게 가장 컸다. 그래서 이상범 DB 감독이 “우리 선수들의 이기고자 했던 마음이 SK 선수들보다 컸다”는 말로 모든 걸 요약할 수 있었다. 연패에 빠졌던 DB 선수들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SK의 좋지 않은 4Q




[SK, DB전 4Q 슈팅 차트]



SK는 3쿼터까지 57-55로 앞섰다. 그렇게 나쁜 경기력을 보인 게 아니었다. 그러나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도 아니었다.
기동력과 높이를 갖춘 장신 포워드가 SK에 많다. 높이와 기동력을 지닌 장신 포워드진이 상대 공격을 수비하고 리바운드한 후, 빠르게 공격한다. 그게 SK의 가장 큰 강점.
하지만 SK의 장점이 단점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장신 포워드 중 확실한 슈터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장신 포워드를 슈터로 대체하기 쉽지 않다. SK의 가장 큰 강점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SK는 김선형(187cm, G)-배병준(188cm, G)-김건우(194cm, F)-안영준(195cm, F)-자밀 워니(199cm, C)를 4쿼터에 투입했다. DB의 지역방어를 어느 정도 예상한 라인업. 김건우가 첫 공격에서 3점 한방을 터뜨렸기에, SK의 순항이 예상됐다.
그러나 수비와 리바운드 때문에 해당 라인업을 오랜 시간 쓸 수 없었다. SK 특유의 장신 라인업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DB 지역방어에 흔들렸고, 수비에서도 김훈과 허웅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줬다. 김훈과 허웅의 화력에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고, 결국 DB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SK는 ‘지역방어 공략’이라는 약점을 매 시즌 마주했다. 약점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DB전 4쿼터에서 또 한 번 그 약점을 노출했다. SK를 상대할 다른 팀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DB전 4쿼터는 여러 의미에서 SK에 좋지 않은 시간이었다. SK에 잊고 싶은 시간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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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DB가 앞)
- 4Q 점수 : 27-16
- 2점슛 성공률 : 60%(6/10)-62.5%(5/8)
- 3점슛 성공률 : 71%(5/7)-33%(1/3)
- 자유투 성공률 : 시도 없음-75%(3/4)
- 리바운드 : 7(공격 2)-4
- 어시스트 : 5-4
- 턴오버 : 1-4
- 스틸 : 1-1
- 블록슛 : 0-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4-0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5-0

[4Q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원주 DB
- 김훈 : 10분, 9점(3점 : 3/3)
- 저스틴 녹스 : 6분 12초, 6점(2점 : 1/2, 3점 : 1/2) 2어시스트 1리바운드
- 허웅 : 10분, 5점(2점 : 1/2, 3점 : 1/2) 3어시스트
- 두경민 : 10분, 5점(2점 : 1/2, 3점 : 1/2) 2어시스트 1리바운드
2. 서울 SK
- 자밀 워니 : 10분, 6점(2점 : 2/4, 자유투 : 2/2) 2리바운드
- 김선형 : 10분, 3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

사진 및 슈팅 차트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대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귀국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1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재개하고 있다. 2020.03.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의 도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구단은 말을 아꼈다.

16일 한 매체는 삼성 베테랑 투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현재 잠적 상태라고 보도했다.

삼성 구단은 이에 대해 "현재 사실을 파악 중이다"고 입장 표명을 보류했다.

베테랑 투수 A는 삼성이 2010년대 왕조를 건설했을 때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8월 이후로는 1군 뿐 아니라 2군 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삼성 구단은 정규시즌을 마친 뒤 거취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A에게 연락했으나 좀처럼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2015년에도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몸살을 앓았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이던 10월말 파문이 일면서 도박 혐의를 받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력에 구멍이 생긴 삼성은 당시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삼성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기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가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관련업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화가 거론되며 그 방식을 놓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처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가시화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에 관심이 쏠린다. 만약 인수가 성사될 경우 계열 저비용항공사(LCC)를 포함해 시장점유율 60% 이상의 독과점사업자가 탄생하기 때문. 하지만 공정위는 1999년 현대자동차의 기아자동차 인수 사례처럼 아시아나항공을 ‘회생 불가 회사’로 보고 예외규정을 적용해 인수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공정위는 ▲재무구조 ▲지급불능 가능성 ▲기업결합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회사 설비 등이 시장에서 계속 활용되기 어려운지 여부 ▲해당 기업결합보다 경쟁제한성이 적은 다른 기업결합이 이뤄지기 어려운지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한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22.9%, 아시아나항공은 19.3%다. 진에어(대한항공),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항공) 등 양사 계열 저가항공사 점유율까지 모두 더하면 대한항공은 총 62.5%를 차지, 이른바 ‘공룡 항공사’로 태어나게 된다.

공정위는 이번 대한항공 인수 추진과 관련 “아직 기업결합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관련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회생 불가 회사’ 조항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판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항공산업 대형화 기회' 시각도

만약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세계 10대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다. 정부도 이런 점 때문에 합병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기단의 확대와 정비(MRO) 등 관련사업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특히 항공산업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두 회사의 M&A가 성사 된다면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좋은 기회라고 본다.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167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84대로 둘을 합하면 251대(2020년 6월말 기준)다. 이는 에어프랑스(220여대) 루프트한자(280여대) 등과 견줄만 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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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서는 두 항공사의 합병은 인천공항 등 공항 슬롯 점유율이 높아지는 만큼 외항사와의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의 슬롯(시간당 최대 이착륙 횟수) 24%를, 아시아나는 16%로 이를 합하면 40%나 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과 국적항공사의 네트워크가 긴밀해 지며 해외 항공사들과의 협업이 수월해지고 노선 공유가 더 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비문제도 유리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또 "정비부분을 하나로 합치는 등 비효율을 줄일 수 있고 미주 노선을 비롯해 주요 노선의 경우 비슷한 시간대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운영하던 노선의 시간대를 분산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익측면에서 좋아질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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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환불원정대 마지막 스케줄을 성공리에 마친 엄정화가 활동종료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11월 1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매주 토요일마다 저희의 이야기를 봐주시고 활동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환불원정대’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환불원정대’를 통해 생애 처음 그룹 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후배들, 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했다”라며 애정 가득한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작자인 유재석에 대해 “매번 촬영이 끝나면 메시지나 전화로 ‘너무 좋다’, ‘즐겁다’라고 이야기해 주며 늘 세심하게 마음을 써줬다. 추울 때는 멤버들에게 보약도 준비해 주고, 특히 나한테는 보컬 레슨비까지 선물을 해줬다. 그래서 그런 유재석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또한, 매니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준 정재형과 김종민에 대해서도 “함께 활동하면서 두 사람의 리액션과 눈빛을 통해 나를 얼마나 위해주고 사랑해 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신박기획 직원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엄정화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엄정화’로서 작품과 음반 준비 둘 다 더 용기를 내서 하고 싶다”라며, “‘환불원정대’를 통해 많은 응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던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 싶다”라는 열정 넘치는 각오로 끝인사를 전했다.

엄정화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첫 그룹 활동에 도전해 멤버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매회 다채로운 매력으로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자신의 트라우마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뭉클하면서도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가기도 했다. 동시에,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활동을 통해 보여준 땀과 열정은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가수와 배우 모두에서 정상의 위치를 지켜온 엄정화의 저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또한, 엄정화는 ‘환불원정대’의 활동곡 ‘DON’T TOUCH ME’로 그동안 엄정화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단비 같은 노래를 선사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엄정화가 가진 화제성을 톡톡히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엄정화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엔딩 크레딧’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때 엄정화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이 곡을 부르기를 원했다. 이 날의 무대는 비록 완벽하게 짜여진 군무도 가창도 아니었지만 혼자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란 이유 단 하나만으로도 모든 활동에 아름다운 온점을 찍을 만한 그야말로 완벽한 ‘엔딩 크레딧’이었다. 서로를 껴안고 등을 두드리며 함께 노래하고 웃는 엄정화와 ‘환불원정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예능,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엄정화는 ‘DON’T TOUCH ME’의 ‘보란 듯 해내서 보여줘 버려’라는 가사처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완성했다. 레전드 디바다운 저력과 따뜻한 맏언니의 면모로 매회 폭발적인 화제성을 낳으며 감동과 웃음을 전한 엄정화가 ‘환불원정대’로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쓴 가운데, 앞으로 부캐 ‘만옥’이 아닌 본캐 ‘엄정화’로 보여줄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은 엄정화 인터뷰 전문이다

Q. 생애 첫 그룹 활동인 ‘환불원정대’를 마친 소감은?

A. 먼저, 매주 토요일마다 저희의 이야기를 봐주시고 활동을 응원해 주시고, 노래를 들어주신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제가 ‘환불원정대’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활동을 하면서 계속 즐겁다고 이야기를 해왔었는데요, 정말 즐겁다는 말밖에는 지금의 감정을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즐겁고, 생애 첫 그룹 활동을 하면서 사랑하고 좋아하는 후배들인 만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Q.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정말 모든 시간과 활동들이 기억에 남아요. 그 중 딱 한 에피소드만 고르자면 ‘DON’T TOUCH ME’ 녹음 때가 아닌가 싶네요. 사실 그때 ‘너무 솔직하게 보여드려도 되는 건가’라는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그런 두려움을 내려놓고 ‘정말 솔직한 모습으로 임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녹음을 진행했어요. 그 덕분에 노래도 더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환불원정대’ 멤버들뿐만 아니라 제작자인 지미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과도 함께 했다. 특별히 고마웠던 점이 있다면?

A. 멤버들도 정말 고맙고, 특히 지미유(유재석)한테도 고마웠어요. 정말 세심하게 마음을 써주고, 제가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목소리 훈련을 할 수 있게 레슨비 선물까지 해줬잖아요. 또 추울 때 멤버들한테 보약도 해주며 감기 걸리지 말고 따뜻하게 일하라고 늘 챙겨주고 격려해 줬어요. 정말 고맙죠. 그리고 매번 촬영이 끝나면 메시지나 전화로 ‘너무 좋다’, ‘즐겁다’라고 인사해줘서 정말 ‘사람한테는 이렇게 대해야 하는구나’라고 다시 한번 지미유를 보고 많이 배우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봉원이(정재형), 지섭이(김종민)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과 함께 ‘환불원정대’ 활동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념적이고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봉원이를 매니저로서 언제 대해볼 수 있겠어요(웃음). 그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또, 봉원이와 지섭이가 저를 얼마나 위해주고 사랑해줬는지 단순히 가늠하고 짐작하는 것이 아닌, 함께 활동하면서 두 사람의 리액션과 눈빛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진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환불원정대’ 활동 시작부터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았고, ‘DON’T TOUCH ME’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오랜만에 가요계 복귀만으로도 감회가 새로웠을 텐데, 이런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 부탁드린다.

A. ‘환불원정대’에게 많은 응원과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제가 정말 오랜만에 녹음한 ‘DON’T TOUCH ME’도 많이 들어주셔서 너무 행복해요. ‘환불원정대’ 활동을 하면서 받았던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Q. 몇 개월간 부캐 ‘만옥’으로 정말 열심히 활동했다. 앞으로 본캐 ‘엄정화’로서의 활약도 기대되는데, 추후 활동 계획은?

A. 몇 개월간 ‘만옥’으로 진짜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앞으로는 또 ‘엄정화’로서 작품과 음반 준비 둘 다 더 용기를 내서 하고 싶어요. ‘환불원정대’ 활동을 통해 많은 응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던 만큼, 그 시간이 헛되지 않게 ‘할 수 있다. DON’T TOUCH ME’라는 그런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환불원정대’와 ‘만옥’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사진=MBC '놀면뭐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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