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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04 11:40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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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파이 / 매트 파커 지음 / 이경민 옮김 / 다산사이언스

‘수학 코미디언’. 딱 그 표현이 어울린다. 수학을 이렇게 즐겁게 풀어내다니. 호주의 수학 교사였던 저자는 현재 런던 퀸메리대 연구원이자, 59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수학 유튜버’이고, ‘수학 스탠딩 공연’을 하며 세계를 누빈다. 그리될 운명이었다. 아이폰 달력에서 1847년 1월은 28일, 2월은 31일까지 있다는 걸 알아내고, 영국 거리 표지판 축구공에 오각형 없이 육각형만 있는 걸 보고 1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 청원을 했을 정도. 취미는 동전을 수천 번 튕겨 앞면과 뒷면이 나오는 횟수를 세는 일이다. 엉뚱하지만 진지한 ‘몸부림’. 이렇게 외치는 듯. “왜 이렇게 다들 수학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거지?”

‘험블 파이’는 그래서 나온 책. 수학적 사고를 게을리해서 생겨난 크고 작은 사고, 치명적 사례들을 한데 모았다. 원제는 ‘잇 험블 파이(eat humble pie)’. 잘못을 시인해야 하는 굴욕적인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책은 이제껏 일어난 세상의 온갖 ‘수학 실수’를 망라한다. 수학이 잘못됐을 때, 현실 세계에 얼마나 엄청난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실감 나게 보여준다.

오바마케어를 비난해서 유명해진 인터넷 밈은 “3억1700만 명에게 3억6000만 달러를 쓰면 1인당 100만 달러를 나눠주는 꼴”이라고 주장했는데, 계산해보면 한 사람당 1달러에 불과하다. 도쿄(東京) 증권거래소에서 미즈호 직원은 1주 60만1000엔을 61만 주 1엔으로 잘못 입력해 회사에 3000억 원의 손실을 입혔다. 협력의 상징으로 톱니바퀴 세 개가 맞물린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실은 이 경우, 하나는 절대 돌아가지 않는다. 이런 상황들은 웃음을 자아내며, 인간이 얼마나 ‘숫자’를 ‘대충’ 생각해 버리는지 일러준다. 그러나 웃지 못할 일이 더 많다. 연료 보충 계산을 잘못해 추락 직전 상황까지 몰린 여객기, 너트 하나에 대한 오판으로 건물이 붕괴돼 114명이 사망한 사고 얘기를 들으면 어떤가. 또, 나사(미 항공우주국)에서는 왕복 우주선의 사고 확률을 ‘희망’대로 계산한 결과, 챌린저호 폭발과 함께 승무원 7명을 잃었다. 저자는 이런 ‘참담한’ 예를 통해 수학의 중요성, 확실성, 이를 대하는 태도의 진지함에 대해 강조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판단을 흐리지 않으며 마음을 집중할 때” 불행한 ‘수학 실수’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면서.

기발한 상상력, 기상천외한 실행력, 그리고 유머러스함 등이 곳곳에 묻어나는 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여기에, 독자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위해 저자는 책 속에 몇 가지 의도적 실수를 담았다. 이걸 다 찾아냈다면, 저자의 유튜브에 들어가 댓글을 달아보자. 온통 영어만 있지만, 웃긴다. 그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440쪽, 2만2000원.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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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사옥에서 JTBC '슈퍼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가수 윤종신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윤종신이 모친상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동료들과 팬들도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윤종신을 위로하고 있다.

윤종신은 4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시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로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윤종신의 아내인 테니스 코치 전미라도 함께 소식을 전하며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쉬세요”라며 적었다.

또 윤종신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며, “엄마 이제 편할거야. 모두 다 기억날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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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던 이방인 프로젝트 중 지난 7월 어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윤종신은 지난 7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해 검사받고 자가격리 시작했습니다. 모두 건강해야 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검사 후 2주 동안의 자가격리 중 자신을 걱정해주는 어머니에게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자가격리를 마치고 입원 중인 어머니를 만난 모습을 공개하며 상태가 호전된 것에 감사해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떠나기 전인 지난해 9월에도 SNS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프로젝트를 위해 떠나기 전 몸이 좋지 않아 입원 중인 어머니를 바라보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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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의 모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이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고 윤종신을 위로했다. 윤종신과 절친한 동료 뮤지션 하림은 “아 어머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님과 슬퍼하고 있을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해요”라고 애도하며 윤종신을 위로했다.

배우 김기방도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송인 김가연, 장영란, 정재호, 가수 타이거JK, 솔비, 개그우먼 홍윤화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이 쉽지 않은 만큼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윤종신 SNS, OSEN DB.
60대~80대 남녀 7명 추가 확진
설명회 참석자 25명 대구시 "1명 거주지 아직 파악 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 북구 칠성남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장 입구. 연합뉴스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7천7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대구 북구 소재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들로 동구 3명(80대 여성 1명, 70대 남성과 여성 각각 1명), 북구 1명 (60대 남성), 수성구 1명(70대 남성), 달성군 1명 (80대 남성), 달서구 1명 (60대 남성)이다.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시는 아직 참석자 거주지 확인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는 모두 25명(운영자 포함)으로 24명은 거주지가 확인되었으나, 1명은 거주지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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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가 확인된 24명 중 대구시민은 13명으로 이 중 12명은 검사를 시행하여 11명 양성, 1명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검사를 받지 않은 1명은 경찰과 협조하여 위치추적 중에 있다. 타 지자체 거주자 11명은 자가격리 및 검사 안내 후 이관됐다.

※다음은 대구시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 (204보)

□ 2020년 9월 4일 금요일, 코로나19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9월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7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수는 7,072명(지역감염 7,001, 해외유입 71)입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16명입니다. 이들은 지역 3개 병원에 116명, 생활치료센터에 0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7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76명 (병원 3,830, 생활치료센터 2,849,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5.8%(전국 75.7%)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179명입니다.

□ 확진자 세부 내역입니다.

○ 북구 소재 동우빌딩 지하 1층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접촉자 검진에서 7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동구 거주 80대 여성 1명, 동구 거주 70대 남성과 여성 각각 1명

- 북구 거주 60대 남성 1명, 수성구 거주 70대 남성 1명

- 달성군 거주 80대 남성 1명, 달서구 거주 60대 남성 1명

○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 관련입니다.

○ 설명회 참석자는 총 25명(운영자 포함)으로 24명은 거주지가 확인되었으나, 1명은 거주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 거주지 확인된 24명 중 대구시민은 13명으로 이 중 12명은 검사를 시행하여 11명 양성, 1명 미결정 판정되었고, 검사를 받지 않은 1명은 경찰과 협조하여 위치추적 중에 있습니다. 타 지자체 거주자 11명은 자가격리 및 검사 안내 후 이관하였습니다.

○ 8월 29일 북구 소재 동우빌딩 지하1층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라며,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투자 및 상품판매 설명회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설명회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한 참석이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참석자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드립니다.

- 사업설명회 개최 사업주께서는 당분간 행사 개최를 자제해 주시고 개최 시에는 참석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및 손소독 실시, 음식물 제공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9월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9월 4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9. 3.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1명이 증가한 총 13,441명입니다.

○ 이 중 13,39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3,276명이 음성 판정을, 106명*(공항검역 38, 보건소 선별진료 28, 동대구역 워킹스루 38,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2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8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8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8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고위험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3개 업종(클럽, 나이트, 헌팅포차)과 '집합제한' 시설을 대상으로 어제 하루 경찰과 합동(14개반 37명)으로 고강도 특별 단속활동을 시행하였습니다.

※총 점검 업소수 : 2,938개소(집합금지 12, 영업정지 4, 과태료 28, 시정명령 5)

○ 어제 하루 178개소(유흥주점 112, 단란주점 23, 노래연습장 43)를 점검하였으며, 점검 결과 집합금지 대상 업소는 영업을 중단하였고, 점검업소 대부분이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 그 외 구·군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등 92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 수도권 등 역외 거주 학생 기숙사 입소 시 진단검사 실시 관련 현황입니다.

○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기숙사에 입소한 544명(중‧고생 190, 대학생 354)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형 기자 coolee@imaeil.com
지역발생 189명, 수도권 집중…2주간 일일 평균 286명

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3명 증가한 157명, 사망 2명 늘어 누적 331명

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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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2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서울 68명, 경기 5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대다 수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연결고리가 없는 집단감염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4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8명 증가한 2만84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은 189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5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1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59%이다. 최근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86.07명으로 지난 8월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나흘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파워볼

신규 격리해제자는 254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5783명, 완치율은 75.7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8명 감소한 472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198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68명, 경기 56명(해외 1명), 충남 21명(해외 1명), 광주 11명(해외 1명), 대구 7명, 인천 5명, 대전 4명(해외 1명), 경북 4명, 충북 4명, 부산 4명(해외 1명), 울산 3명, 강원 3명, 경남 3명, 전남 1명, 검역과정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명' 순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명' 순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4명, 부산과 광주, 대전, 경기, 충남 각 1명씩이다.

◇수도권 129명…교회집회 확산세 지속, 신규 집단감염도

서울에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특히 기타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비중이 가장 컸다. 이를 제외하면 거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추가 확산된 상황이다.

주요 감염경로별 사례를 보면 Δ광진구 소재 병원 Δ성북구 요양시설 Δ중랑구 체육시설 Δ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Δ도봉구 운동시설 Δ노원구 손해보험 Δ성북구 체대입시 Δ노원구 빛가온 교회 Δ동작구 서울 신학교 Δ용인시 우리제일교회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Δ기타 Δ경로 확인 중 등이다.

경기 성남에서는 치킨집(BHC 신흥수진역점) 사장과 직원 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매장 전체 직원 7명 중 대다 수다. 매장 운영자는 성남 335번 환자의 남편인 343번 환자다.

고양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이삼요양원 입소자 1명이 확진됐다. 파주에서는 지난달 30일 100번째 확진자 이후 4일 만에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서울 동작구 카드업체발 집단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 확산세…청양군 김치공장·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서 무더기 확진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도 지속됐다.

대구에선 집단감염지인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모두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1층에서 열린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구미시에서도 해당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60대 남성의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를 포함한 경북지역 확진자는 4명으로, 모두 해당 설명회에 참석했거나 접촉한 사람의 가족이다.

충북에서도 청주에 거주하는 60대가 해당 설명회에 참석해 확진됐다.

대전과 충남에선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가운데, 충남 청양군 비봉면 소재 김치공장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 공장에선 지난 2일 첫 환자를 비롯해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일 직원 15명과 직원의 가족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서울 도심집회 2명 Δ성림침례교회 2명 Δ중흥기원 2명 Δ확진자 접촉 2명 Δ감염경로 조사중 2명 Δ해외입국 1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60대 여성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인 30대 여성은 전날 확진된 유치원생(원주 110번)의 어머니다. 다른 30대 여성은 실내체육시설 관련 원주 49번 확진자의 아내로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관련 감염자는 총 66명으로 늘었다.

한편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경기 평택 서해로교회발 집단감염은 이 교회가 신도 한 명이 인천 계양구 기도 모임에 다녀 온 뒤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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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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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84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89명, 해외유입 9명이다. 신규 확진자 19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68명, 부산 4명, 대구 7명, 인천 5명, 광주 11명, 대전 4명, 울산 3명, 경기 56명, 강원 3명, 충북 4명, 충남 21명, 전남 1명, 경북 4명, 경남 3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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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s@news1.kr
대선 D-60일에 나란히 경합주 출격 맞대결
경합주 혼조속에 경쟁 치열
911추모일에는 같은 장소 방문
트럼프 대통령이 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개나 고양이도 투표용지를 받았다"며 우편투표에 대해 비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개나 고양이도 투표용지를 받았다"며 우편투표에 대해 비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오는 11월3일 대선까지 꼬박 60일이 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현지시간) 나란히 경합주(州)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가 같은 날 경합주를 찾은 건 대선 후보 공식 지명 후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합주 표심 파고들기의 핵심은 우편투표다. 그는 이날 바이든이 지난주 방문한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아 "개들(Dogs)도 투표용지를 받았다"고 일갈했다. 우편으로 투표를 할 경우 유권자보다 많은 투표용지가 아무런 통제 없이 뿌려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모든 사람이 내가 맞다는 것을 안다. 800만개의 불청객 투표용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편투표와 현장투표를 모두 하자는 주장을 이어가 논란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흑인 총격 사건이 발생한 위스콘신주 커노샤를 방문한 바이든 후보도 겨냥했다. 그는 "바이든의 계획은 국내 테러리스트들을 달래는 것이지만 나의 계획은 그들을 체포하고 기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커노샤를 방문한 바이든 후보는 도착 직후 경찰로부터 총격을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흑인 제이콥 블레이드의 가족부터 만나, 이들과 만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커노샤를 방문해 경찰과 주방위군의 시위 대응을 칭찬하며 법과 질서를 강조하는 데 몰두했다.

바이든은 그레이스 루터교회에서 연설하며 블레이크와 15분간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바이든은 "블레이크가 무엇도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얘기했다. 다시 걷지 못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이 나라의 원죄, 400년 된 노예제와 그 모든 흔적을 다룰 시점에 이르렀다"며 "내일 신이 나를 대통령으로 만든다고 해도 4년 안에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 그래도 트럼프가 재선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 언론들은 두 사람이 같은 날 핵심 경합주에 모인다는 데 주목했다. 승자독식 제도인 미 대선은 당별 전통적 지지지역 승리보다는 매 선거마다 지지후보가 갈라지는 경합주에서의 승리가 중요하다. AP 통신은 두 사람의 이날 일정에 대해 가장 가까운 곳에 함께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만큼 경합주의 상황이 심상치 않고 대선에 미치는 결과가 결정적인 탓이다.

당분간 두 후보 모두 경합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바이든은 지난주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한 데 이어 다음 주에는 미시간주를 찾는다. 9ㆍ11테러 19주년 기념일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방문하기로 한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에 있는 추모비를 찾는다.

바이든은 전국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경합주는 안심할 수 없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퀴니피액대학교 여론조사 결과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8%포인트 우위를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절반을 넘어 선거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파워사다리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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