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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17 13:18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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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LG화학이 17일 전격적으로 배터리(2차전지) 부문 분할을 결정한 것은 사업 실적과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해 서둘렀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당초 시장에선 LG화학이 내년에 분사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실제로 LG화학은 올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전지부문 매출액이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숙원인 자동차 부문 배터리 사업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구조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게 주효했다.

글로벌 점유율이 일본 파나소닉 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도 올해부터다. 특히 회사 주력 시장인 유럽이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한 점도 LG화학의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이끌었다. LG화학의 유럽시장 점유율은 70% 수준으로 전해졌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지난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지사업 분사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특히 LG화학이 현재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수주잔고 150조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설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대규모 투자자금을 적기에 확보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번 분할을 통해 대규모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재무구조 체제를 확립해 재무 부담 완화에 나선 이유다. 아울러 급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 운영이 시급해진 것도 분할 배경 중 하나다.

LG화학은 앞으로 신설법인을 배터리 소재와 셀, 팩 제조·판매뿐 아니라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Lifetim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플랫폼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여기에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바이오 부문에서도 적기에 필요한 투자를 집중해 배터리 사업과 함께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배터리 사업을 비롯해 각 사업 분야의 적정한 사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게 되고, 신설법인의 성장으로 모회사 기업가치는 물론 주주가치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화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경영 및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각 오후 1시·한국시각 23일 오전 2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75회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75회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취임 후 네 번째다. 기조연설은 유엔 총회 첫날인 22일 9번째 순서다.

문 대통령은 21일 개최되는 유엔 제75주년 고위급회의에서도 믹타(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오스트레일리아 참여 국가협의체)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을 한다.

믹타 출범 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대표 발언을 통해 유엔이 국제사회의 평화ㆍ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인류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협력 증진에 증진해나가겠다는 5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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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의 다자 외교를 한층 강화할 기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20개국 국가원수와 53개 정부수반 등 173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 연설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KIST 김호연 박사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확인"
"영지버섯 항염증·항당뇨·항산화 효과 극대화 추출 조건 확인, 특허 출원"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 추출물에서 새로운 항염증 효과를 발견하고, 항염증·항당뇨·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건조·추출 조건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출 조건에 따른 영지버섯의 항당뇨·항산화·항염증 효과 극대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지버섯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돼 왔으며, 특히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하거나 80℃ 이상 고온에서 추출하면 유효성분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건조 및 추출 조건을 찾아내고, 60℃에서 열풍 건조된 영지버섯에서 추출된 가노데릭산이 우수한 항염증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영지버섯의 유효성분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에서 건조한 다음 유효성분을 추출했다.

그 결과 60℃에서 열풍 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다양한 가노데릭산 중 부틸가노데릭산A, 가노데릭산G, 가노데릭산B 등이 많이 추출돼 항염증에 높은 효과를 보였고, 영하 50℃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다당류 및 가노데릭산F 등이 많이 추출돼 항산화 ·항당뇨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지버섯의 피부 세포 항염증 활성 메커니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팀은 특히 열풍 건조된 영지버섯의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적용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부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및 추출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제조 방법이 항산화·항당뇨·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이 연구 결과를 향후 영지버섯 가공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호연 박사는 "건조·추출 방법에 따라 영지버섯 효능이 달라지므로 활용 목적에 따라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며 "이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고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식품 화학'(Food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KIST 김호연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citech@yna.co.kr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에 손에 마스크를 들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방역 실무를 담당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일반 대중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려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보다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내 백신 접종일정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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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백신이 올해 11~12월에 나올 수는 있겠지만 양이 매우 한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이 개발되어도 의료 종사자나 질병 취약계층에게 먼제 지급될 것이라며 “미국 대중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백신을 사용하려면 빨라도 2021년 2·4분기 말이나 3·4분기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는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레드필드가 “혼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레드필드가 말실수를 했다. 그의 말은 잘못된 정보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는 “우리는 10월에 백신 배포를 어느 정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백신 배포는 10월 중순부터가 진행될 것이고 아마 조금 늦을 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 전체가 백신을 접종받으려면 6~9개월이 걸린다”며 “미국인들이 내년 3·4분기까지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초광속’ 작전을 시행해 현재 6개 제약사에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달 부작용 발생으로 임싱시험을 일시 중단했던 영국 아스타라제네카는 이달부터 시험을 재개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 화이자는 올해 10월까지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 미 정부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백신이 완성되더라도 대량생산까지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았다. 세계 최대 백신 위탁제조업체인 인도 세럼연구소의 아다르 푸나왈라 최고경영자(CEO) 지난달 14일 인터뷰에서 제약사들 대부분 생산 설비가 부족하다며 전 세계인이 백신을 접종받으려면 4~5년은 걸린다고 지적했다.

레드필드는 16일 청문회에서 불확실한 백신을 기대하는 것 보다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이 효과가 있다는 분명한 과학적 증거가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에서 기대할 수 있는 면역력이 70% 수준이다”고 말했다. 레드필드는 “마스크 착용은 내가 백신을 맞더라도 나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수단이다. 백신의 경우 내가 면역력이 생기지 않으면 나를 보호할 수 없지만 마스크는 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마스크 착용을 미루고 백신 개발을 강조했던 트럼프는 레드필드의 주장에 즉각 반대했다. 그는 같은날 기자회견에서 “레드필드가 질문을 잘못 이해했을 수 있다”며 “마스크는 백신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맞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백신을 신뢰하지만 트럼프는 믿지 못한다며 정치 공세를 이어나갔다. 바이든은 16일 유튜브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나는 백신을 신뢰하고 과학자를 신뢰하지만 트럼프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백신의 안정성과 승인 절차, 배포 과정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미국인들이 백신을 신뢰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NBC뉴스와 서베이몽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정부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은 39%로 전월(44%)보다 떨어졌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새 대북제안 담길지 주목…코로나 극복 위한 연대·협력 강조
유엔총회 고위급회의에도 참여…믹타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발언



문 대통령, 유엔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9월 24일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새벽 2시께(미국 뉴욕 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께) 화상회의로 열리는 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취임 후 이번이 4번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첫날 9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경색된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를 풀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193개 회원국 중 120개국 국가원수와 53개국 정부수반 등 173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연결 방식으로 참여한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에서는 국가별로 소수의 인원만 제한적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또한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고위급회의에도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을 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믹타 출범 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표 발언에서 유엔이 국제사회의 평화·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인류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협력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여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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