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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11-21 11:4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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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이 "아파트에 환상을 버리면 훨씬 다양한 주거 형태가 가능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15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진선미 "질 좋은 임대주택, 어려움 극복에 도움 될 수 있겠다는 취지" 해명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아파트에 환상을 버리면 다양한 주거 형태가 가능하다'는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을 둘러본 뒤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선미 의원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와 강동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찾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민간이 지은 빌라나 오피스텔을 사들여 임대로 공급한 매입 임대주택이다. 모두 5층짜리 건물로, 전용면적은 각각 31~75㎡, 41~49㎡ 규모다.

이날 진선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며 "꼭 소유가 아닌 임대로도 그것이 마련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아파트에 환상을 버리면 훨씬 다양한 주거 형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선미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솔베뉴'(전용면적 84㎡)를 임차해 살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전세 임차권 1억5000만 원을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로, 진 의원이 거주하는 전용 84㎡ 호가는 17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본인은 신축 아파트에 살면서 서민들에겐 아파트는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냐", "말로만 떠들고 다니지 마시고 질 좋은 임대주택 본인 먼저 들어가셔서 30년 남은 평생 오래오래 사세요", "국민을 위해서 해줄 게 없고, 공감할 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용 기회 제공 자체가 뇌물”

1심 판결 뒤집고 ‘대가성’ 인정

이석채 전 회장엔 집유 2년 선고

[경향신문]

경향신문
자신의 딸이 KT에 채용되도록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가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는 20일 김 전 원내대표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청탁을 받고 부정채용에 개입해 뇌물공여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은 이석채 전 KT 회장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은 김 전 원내대표에게는 무죄를, 이 전 회장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 전 회장은 19대 국회 국정감사 기간이던 2012년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이던 김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국감 증인 채택을 막아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을 KT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한 혐의로 지난해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원내대표는 앞서 2011년 이 전 회장을 만나 딸이 KT 산하 스포츠단 계약직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KT는 국감 기간 예정에 없던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공식 접수 기간이 지난 뒤에 서류를 제출했고, 인성검사 결과 불합격 대상이었지만 최종 합격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딸의 정규직 취업기회 제공을 뇌물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 됐다.

1심은 채용상 특혜 제공은 인정했지만 청탁이 오갔다는 서유철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의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김 전 원내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취업기회를 제공받은 사실 자체를 뇌물로 봤다.

재판부는 “국회 환노위 (여당) 간사로서 국정감사에서 증인 채택에 관한 직무와 딸 채용기회 제공 사이의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국가 이익과 양심에 따라 직무수행을 하고 국정감사 운영을 투명하게 해야 할 의원이 개인 이익으로 국감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느라 감시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원 직위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8년 전 당시 자녀의 부정채용만으로 뇌물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의식이 널리 퍼져 있지는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결정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을 포함해 11명을 부정채용한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에 대해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스스로 자랑하던 KT의 평등하고 투명한 채용 시스템이 망가졌고 공정한 채용의 기회가 있다고 믿은 수많은 지원자에게 좌절감을 줬다”고 밝혔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헤럴드POP=박서현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생전 처음 보는 복불복 게임에 당황한다.

내일(22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여섯 남자의 운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예측 불허 상황을 겪는 멤버들의 박장대소 여행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점심 식사와 짝꿍 선정, 저녁 식사까지 모든 것을 복불복으로 결정한 여섯 남자는 야외 취침과 실내취침의 희비를 가를 잠자리 복불복을 앞두고 긴장한다. 팀별로 게임이 진행되는 만큼 서로의 운을 믿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복불복 도구가 등장해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신(新)개념 복불복 도구에 낯설어하던 것도 잠시, 연습 게임에 돌입한 멤버들은 일제히 “재밌다!”라고 감탄사를 터뜨렸다고 전해진다. 예측 불허의 상황을 만들며 그야말로 운에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는 복불복 게임에, 막내 라비는 “이거 누가 조종하나?”라며 음모론까지 제기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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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열띤 승부 끝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 깜짝 반전이 탄생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전세를 역전시킨 돌발상황(?)에 각 팀의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고 해, 멤버들을 얼어붙게 만든 마지막 반전은 무엇일지 내일(22일)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작년 12월 둘째 주 첫 방송을 시작한 ‘1박 2일 시즌4’의 ‘1주년 특집 프로젝트’가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프로젝트의 내용을 확인하며 예상치 못한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과연, ‘1주년 특집 프로젝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내일(22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KBS 2TV <1박 2일 시즌4>
popnews@heraldcorp.com
전국 라면 인기 지도…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 톱 3위 올라
신라면 맹활약, K푸드 위상↑…농심 해외 매출 사상 최고 '10억 달러'
위기에 강한 식품 증명…3분기 라면시장 1조6500억 '역대 최고'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라면 입맛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국내 2위 라면 기업 오뚜기가 ‘갓뚜기’로 불리면서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 입맛은 1위 기업 농심의 신라면과 짜파게티, 안성탕면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넘사벽 1위 신라면


21일 닐슨코리아가 올해 3분기까지의 지역별 라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신라면이 전국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짜파게티, 안성탕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진라면매운맛, 팔도비빔면 등 제품 순으로 전국 매출 톱 5위를 형성했다. 이들 제품은 각 사를 대표하는 1등 브랜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라면은 단연 신라면이다. 신라면은 9.9%의 점유율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신라면은 라면시장을 대표하는1위 브랜드로, 특유의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출시(1986년) 이후 1991년부터 현재까지 30년째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라면 팬이 특히 많은 지역은 충청북도로, 점유율 12.9%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를 보였다. 신라면의 대중적인 인기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맛이 충청도민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2위는 짜파구리 신드롬의 주역 짜파게티다. 짜파게티는 지난해보다 0.6%p가 늘어난 점유율 7.1%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돋보였다.

짜파게티는 짜파구리 열풍에 힘입어 라면시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불리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다.




라면시장 규모 2조원 돌파


올해 국내 라면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특수를 만나면서 3분기까지 약 1조6500억원의 규모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1% 성장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올 상반기까지도 국내 라면시장은 전년 대비 7.2%가 늘어난 약 1조1300억원 규모를 보이며, 반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2조원대에서 횡보하는 라면시장에서 이 같은 반짝 성장은 ‘위기에 강한 식품’ 이라는 라면의 특징을 또 한번 증명했다.

통상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 12월 라면 성수기를 고려한다면 연말까지 2018년 세운 최대 규모(2조93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올 3분기까지 약 55.4%의 점유율(전년 대비 1.4%p ↑)을 기록했다. 신라면을 비롯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스테디셀러들의 활약이 주효했다. 오뚜기와 삼양식품, 팔도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체된 라면시장이 특수를 보였고 대부분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농심 인기제품들로 매출이 집중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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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0억달러 매출·세계 5위


농심이 전 세계 라면 기업 순위 5위에 올랐다. 유로모니터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5.3%의 점유율로 세계 라면 기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5.7%의 점유율로 6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5위 수성이 확실시된다. 농심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해외 매출이 농심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선 유로모니터코리아 총괄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해외에서 라면 수요가 늘어났는데, 농심이 이 기회를 잘 살려 각국 시장을 깊숙이 파고들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라면이 전형적인 일본과 중국의 음식이라고 알고 있던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게 됐다” 며 농심 라면의 인기를 설명했다.

농심의 올해 해외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9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의 활약과 짜파구리 인기, 코로나19 등의 영향이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신라면은 농심 해외사업의 핵심이다. 올해 신라면 브랜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약 3억9000만달러로 예상된다. 농심 해외 사업의 40% 가량을 홀로 담당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식품 메이커들과 경쟁을 벌이는 원조 K푸드다.

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울리고 있다”며 “출시 35년을 맞는 내년에는 연매출 1조원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해 K푸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내년 해외사업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12% 높은 11억1000만달러로 잡았다.




지역 특색 라면 안성탕면·삼양라면


신라면이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지역, 바로 부산과 경남이다. 안성탕면은 부산, 경남지역에서 1위, 경북지역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상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는 된장 맛을 선호하는 경상도 소비자들이 구수한 우거지장국 맛의 안성탕면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성탕면은 소고기를 우린 육수에 된장과 고춧가루가 어우러져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우거지장국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삼양라면이 돋보였다. 삼양라면은 전북과 전남에서 순위권(3위)에 들었다.(전라북도 4.5%, 전라남도 5.6%) 전라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운 맛의 강도가 낮은 삼양라면이 이 지역의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우러지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호남에서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양식품에 대한 친근감도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군부대가 많고 각종 레저와 휴양시설이 밀집한 강원도 지역은 간식 혹은 간단한 요기에 편리한 용기면 육개장사발면이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오뚜기는 수도권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진라면 매운맛은 서울과 경기, 충북 지역에서 4%대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일간스포츠 홍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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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가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4.7%를 돌파하는 경이적인 시청률로 금야(金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2%를 기록,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으며 새롭게 탄생한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 '신개념 레전드 예능'의 위엄을 과시했다. '우이혼' 첫 방송과 동시에 프로그램명과 출연진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진짜 이혼 부부'들의 관찰 예능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리얼 타임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우이혼' 1회는 MC를 맡은 신동엽과 김원희가 13년 만의 재회에도 변함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특히 두 사람은 패널로 참석한 방송인 정가은과 거침없는 솔직 화법으로 대화를 나누며 화끈한 케미를 선보였다. 정가은이 두 MC를 향해 "이혼 안 해보셨잖아요?"라고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자 신동엽은 "이혼을 안 해서 이렇게 위축될 줄이야"라고 답하는 등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더욱이 '1호 커플'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혼 후 재회가 설렘과 기대 속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족과의 왕래를 제외하면 별거 기간 포함 이혼 15년 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선우은숙은 "잠을 잘 못 잤다"고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나를 여자로 보겠어?"라며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아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떠나는 모습으로 미묘한 떨림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어색함 속에 마주 앉은 가운데, 선우은숙은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첫 데이트 장소였던 청평을 이야기하며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렸고, 이영하는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챙겨온 '신경안정제'를 꺼내 건네줬다. 설렘과 긴장감, 낯섬과 익숙함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2박 3일의 시간을 약속했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오랫동안 묵혀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이혼 후 얼굴도 모르는 재벌 회장과 루머가 났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억울함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당시 기억을 쏟아냈던 터.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영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이라며 "당시 루머를 믿지 않았고 문제 삼지 않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번 여행을 통해 "오랫동안 켜켜이 묻어둔 오해를 서로 풀고 싶다"는 두 사람의 이혼 후 첫날밤은 긴장 속에서 지나갔고 다음날을 기약했다.

이어 '2호 커플'로 등장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의 '7개월 차 이혼 스토리'가 펼쳐졌다. 유명 유튜버인 최고기와 유깻잎은 과거 연애와 결혼, 5살 딸아이의 육아까지 유튜브를 통해 세세하게 공개해왔다. 이에 두 사람의 이혼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상황.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나 달라진 거 없나?", "살 많이 빠졌네" 등 거리낌 없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표해, 신세대 이혼 부부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5살 딸아이를 혼자 키우게 된 최고기의 모습, 며느리였던 유깻잎과의 재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완고한 최고기 아버지의 모습 등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최고기는 서로 등을 보고 전하는 메시지에서 "상견례 때부터 유깻잎을 향한 아버지의 완강한 태도와 거침없는 말들이 유깻잎에게 상처를 줬다"며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고, 유깻잎 역시 글썽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고기는 이혼 후 우울증을 겪었던 이야기들을 쏟으며 과거 육아를 거의 전담했던 유깻잎에게 "혼자 아이를 보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다"고 위로의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잠자리에 들기 전 한 화장실에서 같이 씻고, 침대에서 마사지하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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