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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08 13:49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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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박보검의 ‘청춘기록’,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박보검은 지난 7일 첫방송한 tvN ‘청춘기록’으로 ‘남자친구’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청춘기록’은 박보검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베일을 벗은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은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했다. 극중 모델이자 배우 지망생인 사혜준은 하려는 일마다 고비가 있고, 설움이 닥쳐오는 아픈 청춘을 그려낸다. 그러나 주눅드는 법이 없다. 당차고 당당하다. 그동안 청량하고 밝은 캐릭터의 작품 속 박보검과는 확실히 온도차가 있다.

지금의 박보검을 있게한 tvN ‘응답하라 1988’,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tvN ‘남자친구’와 ‘청춘기록’까지. 네 작품의 캐릭터는 겹침이 없다. 선한 성정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점점 더 소년에서 청년으로 무르익었고, 이제는 청춘을 대변하는 것을 넘어 위로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담았다. 어느덧 20대 후반에 접어든 박보검은 한층 짧아진 머리와 달라진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도 심었다. 첫회에서 보여진 위기 속에서도 굴하지 않으려는 박보검의 모습은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사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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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은 지난달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한 박보검의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기도 하다. 입대 시기와 드라마 방영이 맞물리면서 오히려 박보검은 체감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군백기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들이 제작중단을 선언한 가운데에도 촬영에도 편성에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 드라마 뿐 아니라 공유와 함께한 영화 ‘서복’, 수지, 정유미 등과 출연하는 ‘원더랜드’ 등 스크린 복귀도 앞두고 있어 군복무 중에도 박보검의 존재감은 ‘열일’을 예고했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제대인 박보검은 30대가 되어 돌아온다. ‘청춘기록’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20대 후반 박보검에게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남을 터, 매 작품 작지만 확실하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박보검의 이유있는 변주에도 힘이 실리는 까닭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박보검은 소위 흥행 타율이 좋은 배우다. 워낙 평판도 좋다. ‘청춘기록’의 첫 반응도 나쁘지 않다. 20대 남자배우 중 독보적인 입지의 박보검이 ‘청춘기록’으로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주로 드라마에서 활동하던 박보검을 영화로도 만날 수 있지 않나. 팬들이나 대중 입장에서는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스타성은 물론 연기력까지 뒷받침되다 보니 제대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귀띔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6일 첫 확진 직원 115번에서 감염 시작, 동료 3명·아들 1명 양성
현대중공업 조선소 [한국조선해양 제공]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풍경 2020년 6월 22일 제공

현대중공업 조선소 [한국조선해양 제공]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풍경 2020년 6월 22일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직원 4명과 직원 아들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지역 기업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기는 처음이어서 보건 당국이 감염이 더 확산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보건 당국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6일 북구 사는 45세 현대중 직원이 울산 1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8일 115번의 9살짜리 아들, 115번 직장 동료인 현대중 직원 2명이 각각 울산 120번부터 122번으로 추가 감염됐다.

직원 확진자 2명은 북구 사는 58세 남성, 동구 사는 57세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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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2명은 115번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던 밀접 접촉자였다.

이들 2명에 이어 115번 접촉자 중 현대중 30대 직원 1명이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감염 확진자만 4명이다.

선별진료소 [연합뉴스TV 제공]

선별진료소 [연합뉴스TV 제공]
115번 확진자는 앞서 3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

이동 경로는 1일부터 회사 출근, 사내 식사, 오토바이 귀가를 반복했다.

3일에는 북구 마트 1곳, 4일에는 회사 부속 의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현재까지 115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고 보고 있다.

현대중은 확진자 직원이 일하는 부서의 나머지 직원 300명가량을 대상으로 집에 머물도록 조치하고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는 이들 확진자 이동 경로와 밀접 접촉한 다른 사람 등을 역학 조사하고 있다.

앞서 방역 당국과 사측은 115번 확진자 발생 때 해당 부서와 사내 부속 의원 등을 방역 조치했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차 출근제, 회식·출장 금지, 전 직원 발열 체크 의무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왔으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당황하는 분위기다.

확진자와 같은 건물, 이동 경로에 있는 현대중 직원들도 자신들이 감염되지 않았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샤워실과 사내 식당 등을 공유한다.

현대중공업은 원·하청을 포함해 모두 2만7천 명가량이 근무하는 곳이다.

사측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생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추가 감염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요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국토부 일문일답
"태릉골프장 부지에서도 2000호 사전 청약…서울 총 1만호"
"지자체·주민과 이견 있어도 사업 무산 없다"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던 태릉골프장(CC)과 과천청사 지구도 내년에 사전청약을 받는다. 발표가 예정보다 하루 늦춰지고 지방자치단체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8·4 공급대책에서 발표된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흥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8일 서울 정부청사 별관에서 가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방안' 브리핑에서 "이번 사전청약 대상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던 과천청사 지구와 태릉CC가 빠졌다"면서도 "지자체나 지역주민과 이견이 있다고해서 사전청약이나 사업추진이 무산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정부는 이날 내년 하반기부터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내년과 2022년에 각각 3만 가구씩 6만 가구가 사전청약 물량으로 내놓는다. 당첨되고 나서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가 보장된다. 사전청약 물량의 55%가 특별공급이며, 30%가 신혼부부 특공, 25%는 생애최초 특공이다. 사전청약 물량의 분양가는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30%가량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사전청약 계획 관련 상세 브리핑을 진행한 김흥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서울 내 주요 입지인 태릉CC, 과천청사부지, 캠프킴, 서부면허시험장 등 사전청약 어느 규모로 언제쯤 하나.

"가구 수를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태릉CC는 2000가구 정도 하겠다고 했었는데 지구계획 확정되면 물량이 소폭 변화할 수 있다. 과천청사라던지 서부면허시험장도 1500가구 정도였는데 소폭 조정될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고 내년 중에는 사전청약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김흥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과천과 태릉이 사전청약 계획 발표에서 빠진 이유는.

"과거 보금자리주택 청약 때도 사전청약 운영했었다. 그런데 사전청약과 본청약 사이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서 사전청약자들이 본청약을 기다리다가 포기하는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본 원칙이 사전청약과 본청약 기간을 최대한 줄여 1∼2년 안에는 본청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태릉은 교통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과천청사는 청사 이전 계획 확정해야 한다. 내년까지 1차로 3만 가구 사전청약을 하겠다고 했는데 거기에 태릉CC와 과천청사 지구도 포함하는 게 목표다. "

◆ 이들 지역의 교통 대책은 뭔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앞당긴다고 하는데, 얼마나 앞당기나.

"인천계양은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늘 홍남기 부총리도 기획재정부 장관 회의에서 입주 시민이 교통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에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예타 제도개선 방안 발표해 최대 5개월 안에 끝내겠다고 했다. 지하철 연장 사업도 올해 말, 내년 초에 신청해서 내년 상반기 중 예비 타당성 조사를 끝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양선 지하철 연장사업 등의 예타를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끝낼 수 있도록 기재부와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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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에 나온 서울 사전청약 물량이 5000 가구이고 용산은 3000가구만 나왔다.

"태릉과 기타 지역까지 모두 포함하면 서울 사전청약 물량은 1만호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노량진 군부지나 남태령 군부지에 500가구 물량이 있다. 2021년에는 하반기, 2022년에는 대부분 상반기 중에 사전청약할 예정이다. 용산정비창만 계획 수립 절차 때문에 상반기 공급이 어려워 2022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 수준과 공지 시기는.

"공공택지에 지어지고,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니 딱 잘라 말할 순 없지만, 주변 시세 대비 30% 저렴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수요를 받아봤더니 전용 60~85㎡ 사이 요구 많았다. 그 물량 늘릴 계획이고 주변 시세보다는 상당히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본다. 사전 청약할 때 개략적인 분양가를 제시하고, 확정된 금액은 본청약 때 나온다."

남양주왕숙지구 전경(사진=뉴스1)

◆해당 지역 우선 공급 사전청약을 노린 전세수요 폭증의 우려는 없을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사전청약과 본청약 기간을 최대 2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의무 거주기간은 2년이기 때문에 사전청약하기 위해 주소를 옮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사전청약 참여자의 대부분은 해당 지역 거주자일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시, 군, 경기도, 수도권 전체로 일정 비율을 나눠서 일정 물량을 나눠서 제공하는 그런 공급방식도 인정하고 있다. 어떤 방식이든 간에 해당 지역 거주자가 가장 유리한 구조로 돼 있다. 그 지역으로 전입하려는 수요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사전청약과 본청약 사이 기간이 짧아서 사전청약 직전에 이사해서 사전청약 받는 경우 등 애매한 일이 있을 수는 있다. "

◆보금자리주택 사전청약 때도 포기 기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포기할 수 있나.

"포기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과거 문제점 보완해 최대한 사전청약과 본청약 기간 짧게 해서 2년 넓지 않도록 사전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서 포기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3기 신도시 관련해서는 남양주왕숙과 인천계양, 하남교산은 보상공고를 했다. 하반기부터 보상하고,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은 내년 상반기 공고할 예정이다."

◆사전 청약 특정 대상지에는 신혼부부에게만 공급하는 방안도 고민하나.

"구체적으로 사전청약 계획 수립할 때 발표 하겠지만, 몇몇 단지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을 생각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이 아닌 단지의 경우에는 저희가 사전청약 받을 때 특공 물량도 같이 청약받는다. 구체적으로 어떤 단지를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할지는 사전청약 발표 시점에 저희가 알려드릴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투수 소형준이 KBO리그 8월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소형준은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22표를 획득, 압도적인 1위로 총점 43.63점을 획득해 NC 나성범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고졸 신인이 데뷔 첫 해 월간 MVP로 선정된 건 지난 1983년 롯데 유두열 이후 두 번째다.

하지만 유두열은 당시 실업야구단에서 선수 활동 후 롯데에 입단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직후 '순수 고졸 신인'으로 MVP를 차지한 건 소형준이 첫 사례다.

소형준은 8월 한달 동안 28.2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5점에 그쳐 리그 유일 1점대 평균자책점(1.57)을 기록했다. 승리도 4개나 챙기며 다승 부문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신인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오른 소형준이 수상의 영예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형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소형준의 모교인 구리인창중학교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이다솜 기자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상보)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 개최..시진핑, 1시간 동안 코로나19 성과 발표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한 좌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당 중앙은 과감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인민의 생명을 우선순위에 두고 인민과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 싸웠다"라면서 "전면적이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냈다"라고 평가했다. 2020.06.03.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한 좌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당 중앙은 과감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인민의 생명을 우선순위에 두고 인민과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 싸웠다"라면서 "전면적이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냈다"라고 평가했다. 2020.06.03.
"지난 8개월간 우리당(공산당)은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대전을 치렀다. 절체절명의 시험을 치르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코로나19에 맞서는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둬 인류와 질병과의 투쟁 사상 하나의 장거를 이룩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방역의 주역들에게 '훈장'을 직접 표창을 한 이후 중요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전략적 성과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우리 사회주의 제도의 현저한 우세를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며 "중화인민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힘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시주석은 "민족적 자신감과 자부심, 응집력과 구심력은 새시대 새장정의 가시밭길을 걸으며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와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전한 당, 정부, 공안, 군대, 언론, 홍콩·마카오·대만 교포와 해외 화교 동포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뛰어난 공훈을 세운 모범인물에게 공화국 훈장과 국가영예 칭호를 수여한다"며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고,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해이하지 않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현재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중국 인민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생명을 빼앗긴 각국 국민과 함께 아픔을 느끼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되며 초기 전면 봉쇄 조치가 이뤄진 후베이(湖北)와 우한(武漢) 지역 의료진과 주민들의 희생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연설시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해 중국이 어떻게 코로나19 확산대처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는 100년간 세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전염병"이라며 "코로나19의 갑작스러운 발병은 인민 생명과 안전,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들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제사회 지원에 나선 내용을 열거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중국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종식 선언이나 승리 선언은 나오지 않았다. 시 주석은 "상시 방제를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투쟁에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며 "국내 산발성 질병과 국지성 전염병 발생 위험은 여전하고 항역투쟁의 전면적 승리는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 등 코로나19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했다. 중 원사는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받았다. 그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때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로,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중 원사는 "코로나19와의 투쟁에서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며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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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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