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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12 13:50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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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이 30일(현지시간) 상원 건강교육노동연금위원회 청문회 도중 마스크를 벗으며 상념에 잠겨 있다.워싱턴 풀 기자단 AP 연합뉴스
파우치 소장 “정상생활 복귀는 2021년 말”
영화관·식당 실내 식사·정치 집회 등 “위험”
트럼프 “모퉁이 돌았다” 진단에 반박 해석
“가을·겨울 더 위태로운 상황” 우려하기도

올해 연말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내년 말은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11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백신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인구의 다수가 백신을 접종하고 보호받을 때, 그것은 2021년 말은 되어야 할 것 같다”면서 “만약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면 2021년 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날 하버드 의대 교수들과 간담회에서도 “올 가을·겨울 동안 웅크린 채 잘 넘겨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긴장을 풀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어 파우치 소장은 일부 주에서 영화관, 체육관, 미용실이 문을 열고 특히 제한된 식당 실내 식사를 허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실내는 위험을 절대적으로 증가시킨다. 가을·겨울이 되면 우려를 더욱 자아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날 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성인 중 지난 2주 사이에 식당에서 식사한 적 있다고 밝힌 사람이 두 배 많았다.

파우치는 실내 활동을 재개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지역사회 전파를 가능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다고 야외에 있는 것 역시 보호 장막을 쳐 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정치 집회를 거론하면서 “특히 군중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그게 야외라고 해서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또 이날 “우리는 하루 약 4만명의 환자, 그리고 약 1000명의 사망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를 두고 전날 코로나19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을 반박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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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는 정말로 우리가 모퉁이를 돌고 있고 백신이 바로 저기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백신 얘기를 하지 않아도, 치료법을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는 모퉁이를 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비를 넘겼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파우치 소장은 여전히 신규 환자와 사망자가 많은 수준이라고 밝힌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또 미국 일부 지역에서 양성 판정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호흡기로 전염되는 질병에 좋지 않다. 이미 이렇게 높은 기준점에서 (환자 증가가) 벌써 다시 시작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환자·사망자의 수준을 더 낮출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가을·겨울처럼 더 위태로운 상황에 들어갈 때 시작부터 불리한 처지에 놓이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가을·겨울이 되면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텐데 그전에 환자·사망자를 충분히 낮은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P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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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주 기자]

원조 가수 화사가 독보적인 실력으로 역효과를 냈다. '히든싱어' 특유의 긴장감이 떨어졌다. 재미도 반감됐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서 마마무 화사가 원조 가수로 등장,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화사는 1라운드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다. 모창 능력자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목소리로 1등을 기록한 것. 득표수는 단 4표였다. 솔로 데뷔곡 '멍청이'를 선곡한 2라운드 역시 10표로 가뿐하게 통과했다.

'히든싱어'는 모창 능력자 실력에 따라 회차별 재미 편차가 심한 프로그램이다. 모창 능력자들은 화사의 허스키한 음색과 창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지 못했고, 오히려 화사만 돋보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에 '히든싱어'는 3라운드 마마무 그룹곡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다른 멤버 파트까지 소화해야 하는 그룹곡은 판정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 H.O.T. 강타, S.E.S. 바다 등 원조 가수가 그룹곡 미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바. 그룹 멤버인 화사 편에서도 가장 기대를 받는 라운드 중 하나였다.

아쉽게도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화사는 모창 능력자를 가볍게 따돌리며 8표로 1등을 기록했다. 기세를 몰아 진짜 가수를 찾는 최종라운드에서도 과반이 넘는 79표를 획득,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히든싱어' 레전드로 꼽히는 회차에서는 음원과 다른 원조 가수 창법 변화가 판정에 혼동을 줬다. 이에 따라 원조 가수 추리가 점점 힘들어지며 시청자는 더욱 큰 재미를 느꼈다. 다른 원조 가수보다 비교적 활동 기간이 짧은 화사는 음원과 거의 비슷한 목소리를 냈고, 이는 역효과로 작용했다. 여기에 그간 회차별 꼭 한 명씩 나왔던 뛰어난 모창 능력자도 등장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너무 쉬운 라운드가 이어지자 연예인 판정단과 방청객 반응에서도 긴장감과 놀라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김종민 신봉선 등 패널들을 통해 작위적인 웃음만 만들 뿐이었다. 시청자들도 "역대급 쉬운 회차였다" "음원이랑 너무 똑같다" "듣자마자 화사 목소리를 알아챘다" 등 아쉬운 반응을 쏟아냈다.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히든싱어'다. 5주 만에 원조 가수 우승이라는 새 그림이 펼쳐졌지만, 재미를 잡는 것은 실패했다. '히든싱어'는 원조 가수, 모창 능력자 실력에 따라 방송이 좌지우지되는 치명적인 핸디캡을 안고 있다. '히든싱어'가 한계를 극복하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히든싱어' 캡처)

뉴스엔 김민주 kimmj@


국민의힘 의원들이 SNS를 통해 본인은 물론 아들의 군 복무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아들의 병역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면서 ‘국민의힘 의원 자녀들이 군대에 안 갔다’는 주장이 나오자 이를 반박하는 차원에서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야당 의원 자녀들의 군복무 모습을 통해 추 장관 아들의 특혜 논란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12일 연합뉴스를 통해 “어제부터 의원 단톡방에서 20여분이 본인과 자녀의 군대 사진을 공유했다”며 “자녀 사진은 외부로 공개하기 어렵지만, 의원들 본인 사진은 골라서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당이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을 물타기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자녀분들이 군에 복무해 제대한 의원은 자녀분들의 군복무시절 촬영한 자랑스러운 사진 혹은 동영상을 함께 공유해달라”고 했다. 그는 또 “향후 우리당 소속 의원 자녀들이 훌륭히 군 복무에 임하고 있거나 마쳤음을 나타내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조수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의원들 전체 대화방에 이색 콘테스트가 펼쳐지고 있다”며 곽상도 의원과 송준석 의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또 “남성 의원 본인, 아들들의 군 복무 시절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며 “한눈에 봐도 누가 아버지인지, 누가 아들인지 찾을 수 있다. 훈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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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 독려에 앞선 지난 9일 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병대 군복을 입은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송 의원은 사진과 함께 “추 장관 아들 병역 특혜 논란 당사자나 이를 비호하는 여당 인사들은 안쓰러운 변명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며 “심지어 ‘야당 의원들이 애들을 군대에 안 보내봐서 군대 보낸 부모 심정을 잘 모른다’고 하기도 한다. 명백한 현실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해병대 정훈장교로 군 복무를 했던 입장에서 아들도 해병대에서 복무하기를 희망했다. 고맙게도 아들은 그 기대에 부응해줬다”고 한 송 의원은 “아들이 험한 보직에서 말 못 할 고통을 감내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험한 부대에서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사람도 있는데 누구는 상대적으로 편한 부대에서 근무하며 온갖 특혜를 누리려고 하고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니 기가 찰 따름”이라고 추 장관을 겨냥했다.

지난 7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 장관 아들 서모 씨의 휴가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국민의힘에 군대를 안 다녀오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간주하겠다. 군대 갔다 왔으면 이런 주장 못 하니까”라고 비판했다. “부대 지휘관들도 병가 중에 있는 병사에게 추가 청원휴가를 위해 다시 부대로 복귀하라고 하지 않는다”고 한 김 의원은 “처음에 나갈 때 병사 사유가 있으면 추가 청원은 사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iOS 출시 앞두고 가이드라인 수정
"게임 일일이 다운 넌센스" 반발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애플 앱스토어에서 금지됐던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허용된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14’ 버전 출시에 앞서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을 일부 수정했다.

이번 수정에 따라 애플 앱스토어 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허용된다. 애플은 그간 마이크로소프트(MS) ‘x클라우드’, 구글 ‘스타디아’ 같은 게임 스트리밍 앱 등록을 금지했다.

애플은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는 모든 게임은 앱스토어에 별도로 올라와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스트리밍 게임들에 별도로 애플의 앱 리뷰 절차를 거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게임들을 이용하기 위해선 서비스 내에 있는 카탈로그 앱을 통해 ‘인앱 결제(애플리케이션 내 결제)’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애플이 수수료를 받는다.

게임 스트리밍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 가능해지긴 했지만, 관련 업체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앱스토어에 따로 올리도록 한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MS는 “이용자들은 영화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한 개의 카탈로그 앱으로 게임에 바로 접속하길 원하지 100여개가 넘는 게임을 일일이 내려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에픽게임즈가 자체 인앱 결제 시스템을 마련하자 에픽게임즈의 게임 ‘포트나이트’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해 비난을 받았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앤서니 파우치 美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인터뷰서 밝혀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하원 코로나19 위기 특별소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하원 코로나19 위기 특별소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올해 연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11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백신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인구의 다수가 백신을 접종하고 보호받는 것은 2021년 말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면 2021년 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은 전날 하버드 의대 교수들과 간담회에서도 "올 가을·겨울 동안 웅크린 채 잘 넘겨야 한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긴장을 풀지 말라고 당부했다.

일부 주에서 영화관, 체육관, 미용실이 문을 열고 제한된 식당에서는 실내 식사를 허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실내는 (그런 활동으로) 위험을 절대적으로 증가시킨다"며 "가을·겨울이 되면 우려를 더욱 자아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성인들 가운데 지난 2주 사이 식당에서 식사한 적 있다고 밝힌 사람이 두 배가량 많았다.

파우치는 실내 활동을 재개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지역사회 전파를 가능한 낮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야외에 있는 일 역시 전파를 막아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치 관련 집회에 대해서도 "군중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야외라고 해서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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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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