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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0-09-15 14:23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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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분기 기업경영분석…6분기 연속 외형 축소
매출액영업이익률·세전순이익률도 떨어져



기업 매출·영업 이익 하락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2분기(4∼6월) 국내 기업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이상 줄었다.

2015년 한국은행의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나쁜 성적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보면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감소했다. 6개 분기 연속 외형 축소로, 감소폭이 1분기(-1.9%)의 5배에 이르렀다.

매출액 증가율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한은이 분기별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출액은 제조업(-1.9%→-12.7%)과 비제조업(-1.9%→-6.5%) 모두 1분기 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석유화학(-5.2%→-26.8%)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운송장비(-3.5%→-17.3%)는 자동차 수요 부진으로 매출액 감소 폭이 커졌다. 도소매업(-2.7%→-6.9%)은 무역 감소로, 운수업(-1.8%→-15.8%)은 항공사 여객수송과 항공화물 수송 감소로 외형이 쪼그라들었다.

총자산증가율은 1.1%로, 작년 2분기(0.2%)보다 늘었다. 총자산에는 부채도 포함되는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채가 많이 발행되면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5.5%)보다 하락했다. 대기업(5.2%→5.1%)과 중소기업(6.8%→6.1%)을 가리지 않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줄었다.

제조업(5.7%→5.3%)이 운송장비(4.4%→1.0%), 금속제품(6.5%→3.6%)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비제조업(5.2%→5.3%)은 국제 항공화물 운임 상승의 영향을 받은 운수업(4.2%→6.4%) 등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작년 2분기 5.4%에서 올해 2분기 5.2%로 하락했다.파워볼게임

부채비율은 87.0%로, 전 분기(88.2%)보다 내렸다.

차입금의존도는 1분기 25.3%에서 2분기 25.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495.89%에서 446.95%로 하락했다.

한은은 2019년 말 현재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법인기업(2만914곳, 조사 부적합 업종 제외) 중 3천862곳을 7월 27일∼8월 28일 표본 조사해 이번 기업경영 실적을 분석했다.

soho@yna.co.kr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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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 중 누가 먼저 마음을 자각할까.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가 채송아(박은빈)와 박준영(김민재)이 본격 썸을 타는 모습을 그리며, 가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서로를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어색하고 수줍은 모습들은 박은빈, 김민재의 환상 케미와 더해지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친구가 된 두 사람이 다정하게 주고받는 대사들은 안방극장에 설렘 폭탄을 안겼다. 박준영의 연락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 채송아의 모습, 채송아의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는 박준영의 모습 등. 시청자들은 아는데 본인들은 모르는 두 사람의 썸이 과연 누가 먼저 사랑을 자각할지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런 가운데 15일 방송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6회에서는 채송아와 박준영의 관계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순간이 찾아올 예정. 이와 관련 앞선 데이트와는 달리 묵직한 분위기의 두 사람의 달밤 데이트 장면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채송아와 박준영은 함께 밤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채송아의 얼굴에는 앞선 데이트에서 보여준 편안한 미소가 보이지 않는다. 박준영을 바라보는 채송아의 눈빛은 복잡하고 심란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 박준영도 평소와는 달리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채송아를 향한 박준영의 진지한 표정은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슷한 짝사랑을 했던 두 사람이 친구가 됐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스며들 듯 가까워졌고, 서로를 생각하면 웃게 되는 사이가 됐다. 이러한 두 사람이 마음을 자각하게 되는 계기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6회 예고 영상에는 “준영씨와 친구는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안할래요”라고 말하는 채송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오늘(15일) 채송아와 박준영의 관계 변화에 중요한 순간이 온다. 친구라는 관계의 틀을 먼저 벗어나게 된 사람은 누구일지, 우리 드라마의 묘미인 감정선을 따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은 15일 오후 10시.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 K리그 5위에 올라 있는 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 K리그 5위에 올라 있는 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신문로, 김건일 기자] K리그에 주어지는 202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티켓은 모두 4장(2+2). FA컵 우승 팀과 함께 K리그 1위부터 3위 팀까지 출전 자격을 얻는다.

그런데 이번 시즌엔 5위도 출전권을 기대할 수 있다.

20라운드가 끝난 15일 현재 파이널A에 나갈 수 있는 6팀은 1위 울산부터 2위 전북, 3위 상주, 4위 포항, 5위 대구, 그리고 6위 서울이다.

현행 순위 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상주 상무까지 출전권을 얻는데 상주는 국군체육부대소속이기 때문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자격이 없다.

따라서 상주가 3위 안에 든다면 4위 팀이 출전권을 얻는다.

두 번째 변수는 FA컵이다.

2020 하나은행 FA컵 4강에 울산 전북 포항 그리고 8위 성남이 올라 있다. 리그 순위로 출전 자격을 갖춘 팀 중 한 팀이 FA컵에서 우승한다면 또 다음 순위 팀으로 출전권이 밀린다. 따라서 5위까지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파이널A 진출은 그래서 중요하다.

5위 대구와 6위 서울은 남은 2경기 성적이 따라 자력으로 파이널A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승점 27점으로 7위 광주를 5점 차로 앞서 있는 대구는 남은 2경기에서 승점 2점만 올리면 파이널A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단 득실차가 4로 6위 서울(-17), 7위 광주(-5), 8위 성남(-4)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올려도 6위 확보가 유력하다.파워사다리

승점 24점 서울은 2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단 득실차가 -17로 광주(-5)에 크게 밀리기 때문에 1승 1무를 거두더라도 광주가 2승을 거둔다면 순위가 바뀐다.

7~10위 팀들은 자력으로 파이널A에 진출할 수 없다. 남은 2경기에서 7~10위 팀들 간 맞대결(21라운드 강원 대 부산, 22라운드 성남 대 광주)이 승부처다.

K리그 순위 산정 방식은 승점→득실차→다승→승자승→벌점→추천 순이다.
UNIST 연구팀 신축성 접착소재 개발

투명하고 잘 쉬며 형태 회복 능력이 좋은 디스플레이 소자용 접착제를 개발한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 아래부터 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이동욱 UNIST 교수, 제1저자 이주학 연구원, 박진태 연구원, 백명진 연구원이다. UNIST 제공
고무줄처럼 잘 늘어나고 회복도 쉬운 유연한 접착 소재가 개발됐다. 둥글게 마는 모니터나 휴대전화 등 유연 디스플레이의 소자를 연결하는 점착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동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와 이주학 연구원, 김학선 전기전자공학과 교수팀이 투명하고 접착력이 우수하면서도 고무줄처럼 형태가 변형된 뒤 곧바로 회복될 수 있는 신축성 접착 소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포스트잇이나 셀로판 데이프처럼 손으로 살짝만 눌러도 접착력을 갖는 ‘감압성 점착제’를 일종의 플라스틱인 아크릴산을 이용해 개발했다. 감압성 접착제는 쉽게 접착을 할 수 있고 떼어내도 잔여물이 남지 않는 접착 소재다. 디스플레이 소자에서는 투명 전극과 광원 등의 소자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형태가 변형된 뒤 바로 원래 형태로 돌아가기 힘들고, 접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료로 사용되는 아크릴 양을 늘리면 기판을 부식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접착력을 유지하면서도 늘어나거나 수축하는 능력도 함께 강화해 휘거나 마는 동작에도 잘 견디고 원래의 형태도 잘 회복하는 접착제를 개발했다. 먼저 점착제의 재료 비율을 조절하고, 점착제에 사전에 변형을 10% 가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고무줄 바지의 허리를 한껏 오래 잡아당기면 늘어나 허리가 편안해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이 방법으로 길이를 25% 늘린 뒤 원래 형태로 회복되는지 확인한 결과 즉각 회복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기존 셀로판 테이프보다 65% 접착력을 높이는 데에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소재를 디스플레이 소자에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소자 내부에는 금속 전극이 들어가기 때문에 점착제가 금속을 부식시키면 안 된다. 연구팀이 전극 소재인 인듐주석산화물(ITO)에 점착제를 부착시켜 4주간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시킨 결과, 기판에 부식이나 표면 저항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 길이를 30% 늘리는 성능을 보이면서도 빛을 90% 이상 투과시킬 정도로 점착제가 투명해 디스플레이 발광물질의 빛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감압성 점착제를 사용해 제조된 디스플레이의 원리를 설명한 그림이다. 감압성 점착제는 투명전극과 광원 등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UNIST 제공
논문의 1저자인 이주학 연구원은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와 새로운 감압성 점착제 개발, 제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교수는 “사전 변형 전략을 쉽게 적용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접착력을 보완하면 디스플레이 소자에 적용 가능한 점착제를 대량생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화학공학저널’ 지난달 27일자에 발표됐다.

[윤신영 기자 ashilla@donga.com]

산불로 주황색 연무에 휩싸인 금문교 일대 -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일대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로 주황색 연무에 휩싸여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강한 바람 속에 캘리포니아·오리건·워싱턴 등 3개 주에서 약 40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일대를 황폐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 주(州)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확산하며 피해 면적이 500만 에이커(약 2만234㎢)를 넘어섰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으며, 많은 주택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낙뢰로 시작된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자까지 합칠 경우 사망자는 35명에 달한다.

35명의 사망자 중 24명이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고, 나머지 10명은 오리건주, 1명은 워싱턴주에서 각각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내몰려 대피했고 숲과 들판, 마을은 폭발 사고 현장처럼 변했다. 하늘은 뿌연 유독가스로 덮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잿가루가 비처럼 내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돌풍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우드웰 기후연구센터의 과학자 필립 더피는 “더 덥고 건조한 상황이 더 건조한 연료를 만든다”며 “예전엔 쉽게 꺼지던 불이 이제는 금세 확산해서 통제 불능이 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주변에 번지는 산불 - (오로빌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로빌 인근의 162번 주 고속도로 주변에 산불이 번지면서 주행하는 차량들 위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오리건·워싱턴주의 해안가에는 비가 올 수 있다는 예보가 있지만, 캘리포니아주에는 비 소식도 없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들어 산불로 불탄 면적이 320만 에이커(약 1만2950㎢)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주 소방국(캘파이어)이 이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약 605㎢)의 21.4배에 달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8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약 1만6500명의 소방관들이 화마와 싸우고 있다. 건물도 4200동이 파괴됐다.

이번 산불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산불은 14명의 사망자를 낸 ‘노스 복합 화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플루머스 국립산림 일원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26만1488 에이커(약 1058㎢)가 불탔고 진화율은 26%다.

산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서부 지역 주민 수천만 명은 산불로 발생한 매연으로 고생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시애틀 같은 주요 도시의 대기질은 ‘해로움’이나 ‘건강에 나쁨’ 수준이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아직 연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늘 아침 공기는 주 전체적으로 위험하다”며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물라”는 글을 올렸다.

미국 서부의 산불로 인한 매연은 북쪽의 캐나다로도 넘어가 주말에 밴쿠버 등의 주민들도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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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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