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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만 작성일21-01-09 13:45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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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유다현 캐스터

[앵커]
주말인 오늘도 영하 15도를 밑도는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맹추위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이어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꽁꽁 얼어붙는 추위입니다.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어제 북극발 한파가 정점을 찍었죠.

서울은 어제 영하 18.6도까지 떨어지며 20년 만에 최강한파가 찾아왔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6.6도로 어제와 큰 차이 없었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갔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 추위는 그나마 덜 했는데요.

한파의 고비는 넘겼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여전히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입니다.

횡성군 안흥면의 기온이 영하 27.6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대관령 영하 21.5도, 춘천 영하 21.6도, 제천 영하 20.7도로 20도를 밑도는 맹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추위는 낮에도 이어집니다.

서울 낮 기온 영하 7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3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8~9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앵커]
서해안은 한파 속에 눈이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서해안과 제주도는 여전히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제주도 동부와 북부, 산간 그리고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울릉도에는 지난 수요일부터 53.3센티미터나 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내일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많게는 20센티미터 이상의 큰 눈이 더 오겠고, 충청 이남 서해안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도 얼면서 곳곳이 빙판입니다.

또, 최근 눈이 내린 대부분 지역도 빙판이 비상인데요.

특히 고개와 비탈길, 그늘진 이면도로는 통행이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운전하실 때 차간 거리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셔서 추돌사고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눈이 오지 않는 지역은 맑은 하늘과 함께합니다.

다만 건조한 날씨에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서 산불 외에도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 화재도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화재 사고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한파,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캐스터]
네, 냉동고 안에 있는 것과 맞먹는 이번 한파, 조금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한파의 기세가 꺾이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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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추위 전망 살펴볼까요?

휴일인 내일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낮 기온은 영하 2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아지겠고요.

이후 기온이 조금씩 올라서요. 화요일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수요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면서 한파의 기세가 꺾이겠습니다.

남은 겨울, 이달 말에서 2월 상순 사이에 또 다시 북극발 한파가 예상되지만 이번처럼 강하진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인 한파에 몸이 추위에 적응하기 매우 힘들죠.

동상이나 저체온증 같은 한랭 질환뿐 아니라 수도관 동파사고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한파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869년 앤드루 존슨 이후 처음... 전날 백악관 떠날 듯

[윤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이양' 영상 메시지를 보도하는 CNN 갈무리.
ⓒ CN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8일 트위터에 "(취임식 참석 여부를) 물어봤던 모든 사람에게, 나는 1월 20일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불참하지 않는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동안 대선 결과에 불복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직접 불참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한다면, 1869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 이후 152년 만에 자신의 후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하는 현직 대통령이 된다.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암살되자 대통령직을 승계한 제17대 존슨 대통령은 자신과 불편한 관계였던 율리시스 그랜트가 18대 대통령이 되자 취임식에 불참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영상 메시지에서 "나는 이제 순조롭고 질서있고 완전한 정권 이양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미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한 것은 일생의 영광이었다"라고 사실상 처음으로 패배를 인정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불참 선언 트윗 갈무리.
ⓒ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미국은 평화로운 정권 이양의 상징으로서 전임 대통령이 백악관에 들어오는 후임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고, 같은 차량에 탑승해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 의사당으로 함께 이동하는 전통이 있다.

4년 전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의사당으로 이동하고 취임식에도 참석했지만, 이번에 후임을 맞이해야 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기로 한 것이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는 날 어떻게 보낼지는 아직 모르지만, 취임식이 열리기 전날인 1월 19일 백악관을 떠나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전용 별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질서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하면서도, 이를 보여주는 것은 거부했다"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한 젠 사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는 데 그리 중요하지 않다"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는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오바마 등 3명의 전직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시간 9일 오전 현재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영구 정지된 상태다(관련 기사: 트위터 "트럼프 계정 영구정지... 추가로 폭력선동 위험" http://omn.kr/1rbfn).
강수일의 복귀 추진, 축구팬들에게 엇갈린 평가 자아내

[이준목 기자]

기사 이미지
▲ 축구선수 강수일
ⓒ 위키백과


축구선수 강수일은 한국축구에서 독특한 배경과 파란만장한 커리어를 동시에 지닌 선수다. 한국축구에서는 보기드문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한때 K리그에서 정상급 기량을 보이며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는 등 입지전적인 성공신화를 쓰는 듯 했으나, 미숙한 자기관리로 인하여 한순간에 몰락해버린 유망주의 대표적인 사례로도 언급된다.

강수일은 2007년 K리그 드래프트 번외지명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4년에는 포항 소속으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당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던 2015 AFC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장면은 큰 화제가 됐다. 손흥민-이청용-한교원-김민우-남태희등 당시 쟁쟁한 선수들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 최종명단에 오르는데는 실패했지만 강수일의 이름이 축구팬들에게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강수일이 만일 대표팀으로 A매치에 나섰다면 혼혈 선수로는 드물게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출전했던 장대일에 에 이어 역대 2번째가 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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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은 친정팀 제주로 복귀했던 2015년에도 5월까지 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랭킹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6월에 예정된 UAE와의 평가전과 미얀마와의 월드컵 지역예선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에 다시 발탁됐다. 기량이 한창 전성기에 돌입한 무렵인데다 이번에야말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지만 뜻밖의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강수일은 A매치를 앞두고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머리에 발모제를 바른 것이 적발되어 양성반응이 나와서 대표팀에서 중도하차했다. 발모제같은 경우 스테로이드같은 금지약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에게는 금기나 마찬가지다. 프로축구연맹은 강수일에게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리며 소속팀에게도 큰 민폐를 끼쳤다.

하지만 진짜 결정타는 음주운전이었다. 같은해 8월 강수일은 의정부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충돌사고를 일으키며 경찰에 적발되었다. 강수일이 음주운전을 저지른 시점은 도핑파문으로 인하여 K리그의 징계가 내려진지 불과 2주도 지나지않았던 시점이었다.

음주운전 자체도 중범죄지만 강수일은 자칫 타인의 인명피해로 이어질수도 있었던 접촉사고까지 일으켰고, 경찰조사 당시 처음에는 운전자를 바꿔치기하여 사실을 은폐하려다가 수상함을 느낀 경찰의 추궁으로 결국 뒤늦게야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강수일은 구단에 관련사실을 제대로 보고도 하지않고 한동안 잠적까지 했다.

도핑파문 때만해도 사실 축구팬들의 여론은 고의성보다는 단순한 부주의에 초점이 맞춰지며 어느 정도 정상참작을 해줘야한다는 동정론도 많았다. 하지만 음주운전 이후 강수일을 바라보는 팬들의 여론은 완전히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분노한 제주 구단은 불과 하루만에 강수일에 대한 임의탈퇴를 결정하며 사실상 국내 축구계에서 퇴출시켰다. 불과 몇 달전까지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팀 승선까지 거론되던 유망한 선수가 이렇게 한순간에 추락한 경우도 보기드문 장면이었다.

한국에서 축구선수로서 활동할수 있는 길이 막힌 강수일은 해외로 눈을 돌렸다. 2017년 일본 J2리그 자스파구사츠 군마와 계약을 맺으며 선수생활을 다시 이어나갔다.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태국 프리미어리그(1부) 랏차부리 미트르 폴에서 활약하며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수일은 최근 원소속팀이던 제주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임의탈퇴 신분을 철회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를 공시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한국무대에 다시 복귀할수 있는 길이 얼렸다. 2015년 8월 28일 임의탈퇴 공시를 받은 지 무려 5년 4개월 여 만이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강수일은 국내무대에서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싶다는 희망을 드러내고 있다.

강수일의 복귀 추진은 축구팬들에게 엇갈린 평가를 자아낸다. 시간이 어느덧 5년이나 흘렀으니 그 정도면 자숙은 충분히 했다는 동정론도 있지만, 그의 죄질을 감안하면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전 메이저리거였던 야구선수 강정호의 사례는 강수일과 비교될만하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큰 물의를 일으켰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과거에도 이미 두 차례나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는 사실까지 추가로 밝혀지며 여론은 더 악화됐다.

당시 강정호는 "야구로 속죄하겠다"고 사과했지만 오히려 여론만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강정호는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고 몇 년후 메이저리그에서도 끝내 퇴출되며 순탄하던 야구인생이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친정팀 히어로즈를 통하여 국내 복귀까지 타진했으나, KBO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거센 반발 여론에 밀려 결국 복귀를 철회해야했다.

강수일의 경우 강정호만큼 인지도가 높은 선수가 아니라는 점과, 음주운전 적발은 처음이었다는 점만 제외하면 본질은 사실크게 다를 것이 없다. 음주운전이 적발되기전에 이미 다른 사건(도핑-성폭행 논란)에 연루되어 자숙해야할 시점에서 또 사고를 쳤다는 점, 심지어 사건을 은폐하려들거나 동승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를 했던 과정, 사건 이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시기마저 한참 놓친 타이밍까지 모두 흡사하다. 나이를 먹고 해외에서도 뛸 수 있는 기회가 막히게 되면서 은근슬쩍 조용히 국내 복귀를 시도하는 것 역시 순수한 의도로만 보기는 힘들다.

국내에서 음주 관련 사건사고를 바라보는 인식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옛날에는 운동만 잘하면 그밖의 실수는 어느 정도 눈감아주는 분위기였다면, 오늘날에는 선수의 실력보다도 인성과 태도를 더 강조하는 시대다. 과거 한때 각종 '사건사고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던 이천수는 K리그 구단과 팬들의 용서를 받기 위하여 일일이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야 겨우 복귀할수 있었다. 강수일은 단 한번도 그 정도의 노력과 진정성을 보여준 일이 없다.

강수일이 국내 복귀를 타진한다고 해도 이미 나이가 적지않은데다 좋지않은 이미지까지 간직하고 있는 선수를 받아줄 K리그 구단이 과연 나올지는 미지수다. 사과와 속죄에도 때가 있다. 이제 와서 시간이 흘렀다고 다시 국내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싶다는 강수일의 바람을, 과연 상식적인 일반 팬들의 눈높이에서 얼마나 공감할수 있을까.
'SPO 온라인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오케스트라 입문·오디션 노하우 등 담아
제프리 홀브룩·미샤 에마노브스키·임가진 참여

서울시향 ‘SPO 온라인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사진=서울시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언택트 음악 교육 콘텐츠인 ‘SPO 온라인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를 서울시향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 콘텐츠는 대면 마스터클래스 진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음악 전공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음악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서울시향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됐다. 단원 제프리 홀브룩(트럼펫 부수석), 미샤 에마노브스키(호른 부수석), 임가진(제2바이올린 수석)이 멘토로 나선다.

제프리 홀브룩은 트럼펫 편에 출연해 오케스트라 입문 준비 과정과 주요 오디션 출제곡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말러의 ‘교향곡 5번 도입부’ 연주를 직접 선보이며 노하우를 전수한다.

호른 편에서 미샤 에마노브스키는 총 5곡의 주요 호른 발췌곡 연주와 더불어 오디션 노하우 설명, 메트로놈 활용 방법 등 효과적인 연습을 위한 연주 방법을 전한다. 임가진 수석은 바이올린 편에서 음정·박자·소리 등 세 가지 오디션 평가 핵심 요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 연습에 대한 조언을 들려준다.

임가진 수석은 “코로나19로 대면 마스터클래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자들의 오디션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프리 홀브룩 부수석은 “다양한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전공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도 즐거움과 배움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시향은 1월 중으로 타악기 에드워드 최(타악기 수석)·스콧 버다인(타악기 부수석), 팀파니 객원수석 제이슨 하하임(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팀파니 수석)이 출연하는 온라인 마스터클래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이버멕틴, 기존 임상시험 신뢰성 낮아
클로로퀸, 치료적 유의성 인정 안 돼
시력 장애, 심장박동 이상 부작용 주의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특정 약품이나 민간요법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약품 판매가 급증하고 해당 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의 주가도 오르고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약계는 해당 약품들이 코로나19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사람에 따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동물용 구충제 ‘이버멕틴’.(사진=AFP)

동물용 구충제 ‘이버멕틴’.(사진=AFP)
최근 입소문을 탄 약품은 이버멕틴입니다. 이버멕틴은 동물약국에서 취급하는 심장사상충약의 주성분으로 하트가드, 다이로하트 등이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이집트,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환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1건의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사율을 최대 80%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이버멕틴을 구하는 게시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이버멕틴 복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진행된 임상시험들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 주요 이유입니다. 임상시험이 한 개로 설계돼 일정한 기간을 두고 일정한 용량을 투여해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진행된 시험을 보면 투여된 용량도 각기 달랐고 일부 시험은 공개로 진행됐으며 어떤 경우에는 다른 약과 병행투여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이버멕틴은 과량 복용했을 때 잠재적으로 시력 장애를 일으키고 중추 신경계를 방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약과 병용했을 때도 급격한 혈압 강하, 간 손상,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사진=연합뉴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사진=연합뉴스)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6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목적 긴급사용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클로로퀸의 잘못된 복용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클로로퀸을 복용한 후 심장박동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하고, 간·신장 장애, 발작과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경세포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이 코로나19 감염 취약자인 고령층을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한 유튜버는 고춧대 달인 물을 하루 1리터 복용하고, 예방 차원에서는 500미리리터씩 복용하면 코로나뿐만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식약처는 많은 민간요법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실제 이런 민간 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안전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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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해나 (haena0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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